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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나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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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코드 121972
    분류 주류 > 양조곡주 > 혼양곡주류
    문헌명 농정회요(農政會要)
    저자 최한기(崔漢綺)
    발행년도 1830년경
    IPC C12G 3/02, C12G 3/04
    DB구축년도 2013

h2mark 식재료

[쌀 10 말 <소주 고아 내리기> 부재료] [찹쌀 5 되 <밑술 빚기> 부재료] [누룩가루 3 되 <밑술 빚기> 5홉 부재료] [소나무 새순 1 광주리 <덧술 빚기> 부재료] [찹쌀 4 말 <덧술 빚기> 5되 부재료]

h2mark 조리법

<소주 고아 내리기> 1) 술 15말을 빚을 경우, 먼저 쌀 10말로 삼해주를 담가 백색의 소주를 고아 낸다.
- 소주의 맛은 반드시 부드럽고 순해야 한다.
만약 진하면 써서 적당하지 않다.
또 탄내가 들어가지 않게 하며 이런 것은 쓰지 않는다.
2) 소주를 항아리에 담고 밀봉하여 화기가 통하는 온돌 위에 놓아둔다.
<밑술 빚기> 1) 4~5월경에 소나무의 새순이 5~6치 정도 자라면 찹쌀 5되를 가루 내어 묽지도 되지도 않게 죽을 쑨다.
2) 죽이 식으면 누룩가루 3되 5홉을 섞어 항아리에 담아 밑술을 만든다.
<덧술 빚기> 1) 3~4일이 지나 쥐꼬리처럼 생긴 소나무 새순 1광주리를 썰지 말고 손으로 꼬리부분 잎을 제거한 후 살짝 데쳐 쓴맛을 없앤다.
2) 데친 소나무 새순을 서늘한 곳에 널어둔다.
3) 남은 찹쌀 4말 5되를 물에 담갔다가 찐다.
4) 찐 찹쌀이 식으면 밑술을 쏟아 체에 걸러 찌꺼기를 제거한다.
5) 소나무 새순, 찹쌀 찐 것, 밑술을 함께 버무려 항아리에 담는다.
- 누룩은 사용하지 않는다.
- 5~6일이 지나면 맛이 달고 맵지만, 아직 술이 된 것은 아니다.
6) 증류해서 저장한 소주를 5)의 소나무 새순을 넣고 빚어둔 술독에 넣는다.
7) 기름종이로 단단히 봉한 다음 서늘한 곳에 항아리를 묻는다.
- 흙의 기운이 항아리 속으로 스며들지 않게 한다.
8) 10일쯤 지나 익으면 용수를 사용하여 떠낸다.
- 한 해를 두고 먹어도 맛이 변하지 않는다.
- 송순 삶은 물을 함께 넣고 술을 빚어도 좋고, 또 술이 만들어진 뒤 용수를 박고 떠내 쓴 뒤에 소주를 전처럼 부어 넣어도 술맛이 향기롭다.

h2mark 원문명

소나무순으로 빚은 술 만드는 법 > 松酒法 > 송순주법

h2mark 원문

要釀十五斗者,先以白米十斗造三亥酒,燒出白色露酒,而其味必令平順,若烈反不合用,又勿令焦氣犯入,不用矣, 露酒,堅封瓮缸,置於通火氣之。留待四五月間,松抽新五六寸。然後用粘米五斗,除出五升作末作粥,而稀稠中候冷,和好末三升五合,納瓮中,此是酒本也。 過三四日後,採取松,如鼠尾者一筐,勿切,以手去其尾葉,投其釜內沸湯之中少頃取出,則苦味盡去矣,置凉處。以前所餘粘米四斗五升浸潤蒸出候冷,遂頃出酒本篩去滓。以松粘飯酒本三味相和,不用,復入瓮內。過五六日後,其味甘辛,而猶未成酒,旋以所燒置露酒皆灌於酒瓮中,以油紙封固,埋瓮凉處,而勿令土氣犯入瓮內,過十日後,取用。經年味不變矣,此酒無比品。(一云烹水同入作酒亦好。又云此酒成後用盡,復以燒酒如前灌之,則酒味亦香。)

h2mark 번역본

술 15말을 빚을 경우, 먼저 백미 10말로 삼해주를 담가 백색의 노주(露酒, 소주)를 고아 낸다. 노주의 맛은 반드시 부드럽고 순해야 한다. 만약 진하면 도리어 써서 적당하지 않다. 또 탄내가 들어가지 못하게 해야 하며 이런 것은 쓰면 안 된다. 노주(露酒, 소주)를 항아리에 담고 밀봉하여 열기가 통하는 온돌 위에 놓아둔다. 4~5월경에 소나무의 새순이 5~6치 정도 자라게 되면 별도로 찹쌀 5말 중에 5되를 퍼내고 가루 내어 죽을 쑤는데 묽지도 되지도 않게 쑨다. 식으면 좋은 누룩가루 3되 5홉을 섞어 항아리에 담는데 이것이 밑술이다. 3~4일이 지나서 쥐꼬리[鼠尾]처럼 생긴 송순(松, 소나무 새순) 1광주리를 채취하여 썰지 말고 손으로 솜털(尾葉, 꼬리부분 잎)을 제거하여 물이 끓고 있는 솥에 잠깐 데쳐 내면 쓴맛이 전부 없어진다. 데쳐 낸 소나무의 새순을 서늘한 곳에 널어둔다. 남은 찹쌀 4말 5되를 물에 담갔다가 찐다. 식으면 밑술을 쏟아 체에 걸러 찌꺼기를 제거하고 송순(松, 소나무 새순), 찹쌀 찐 것, 밑술 이 세 가지를 한데 섞고 버무리는데, 달리 누룩을 쓰지 않는다. 다시 항아리에 담는다. 5~6일이 지나면 그 맛이 달고 맵지만, 아직 술이 된 것은 아니다. 증류해서 저장해 두었던 노주(露酒, 소주) 전부[皆]를 송순(松, 소나무 새순)을 넣고 빚어둔 술 독에 부어 넣는다. 기름종이로 단단히 봉한 다음 서늘한 곳에 항아리를 묻는데 흙의 기운이 항아리 속으로 스며들게 해서는 안 된다. 10일쯤 지나 익으면 용수[]를 사용하여 꺼내 쓴다. 한 해를 두고 먹어도 맛이 변하지 않는다. 이 술은 비교할 데가 없는 맛 좋은 상등품이다. 또 송순 삶은 물을 함께 넣고 술을 빚어도 좋고, 또 술이 만들어진 뒤 용수[]를 박고 떠낸다. 쓴 뒤에는 소주를 전처럼 부어 넣어도 술맛이 향기롭다고 한다.

h2mark 조리기구

항아리, 솥, 체, 기름종이

h2mark 키워드

소나무순으로 빚은 술 만드는 법, 松酒法, 송순주법, 쌀, 찹쌀, 누룩가루, 송순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전통식품의 명칭(이명, 영문명 등), 출전문헌, 식재료 및 배합량,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와 한의학적 병증에 따라 전통식품이 처방으로 활용된 기록, 한의학 고문헌이나 학술논문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건강기능 정보, 일반 고전문헌이나 학술논문들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지역, 역사, 문화 정보들을 제공한다.
  • 자료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식품연구원(KFRI)
  • 자료출처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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