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젓


식품코드	127087

분류	부식 > 젓갈류 > 발효젓

문헌명	해동농서(海東農書)

저자	서호수(徐浩修)

발행년도	18세기 말

IPC	A23L 1/33, A23L 1/327

DB구축년도	2014

식재료

[게 10 근 주재료] [볶은 소금 1 근 4냥 부재료] [명반가루 1 냥 5전 부재료] [술 5 근 주재료] [화초 부재료] [소분 부재료]

조리법

1) 게는 큰 것을 골라 10근을 준비하고 깨끗이 씻는다.
- 게는 9월에 살찌고 큰 게를 골라 준비한다.
2) 씻은 게는 성긴 대바구니에 담아 바람이 잘 부는 곳에 매달고 게가 건조될 때까지 반나절에서 하루 정도를 둔다.
3) 볶은 소금 1근 4냥, 명반가루 1냥 5전, 술 5근을 한데 넣고 골고루 섞는다.
4) 2)의 건조시킨 게에 3)의 양념을 넣고 골고루 버무려 자기 병에 담는다.
5) 한동안 지나 게를 꺼내어 게마다 딱지를 까고 화초 1알씩을 배꼽에 밀어 넣는다.
6) 다시 자기 병에 5)의 게를 가지런히 담고 그 위에 화초를 뿌린 다음 종이로 병 입구를 싸서 밀봉한다.
7) 종이 위에 팥알크기의 소분 1알을 놓고 대껍질과 댓잎로 단단하게 싸맨다.
- 또는 좋은 술에 납조 5근과 소금을 넣고 섞어서 게를 담기도 한다.

원문명

술게젓 > 酒蟹 > 주해

원문

九月揀肥者十介(斤)洗，用稀籃盛之，懸當風處半日或一日，以蟹乾爲度。用炒一斤四兩，明礬末一兩五(錢)，好酒五斤，同拌浸蟹，良久取出，每一箇揭開臍，納花椒一粒，用磁貯，更用花椒其上，以紙包口，紙上放韶粉一粒，如小豆大，仍將葉封縛固。或用好酒同糟五斤拌製造，其味亦佳。《神隱必用》

번역본

9월에 살찌고 큰 게를 가려 10근을 깨끗이 씻어 성긴 대바구니[稀籃]에 담아 바람맞이에 매달아 게가 건조될 때까지 반나절[半日]이나 하루를 둔다. 볶은 소금[炒] 1근 4냥, 명반가루[明礬末] 1냥 5전, 좋은 술 5근을 같이 골고루 버무려 게를 담근다. 한동안 지나 꺼내 게마다 딱지를 까서 화초(花椒) 1알씩 배꼽에 밀어 넣고 자기 병에 갈무리한다. 다시 화초를 그 위에 뿌리고 종이로 병 입구를 싸고 종이 위에 팥알크기의 소분(韶粉) 1알을 놓고 대껍질과 댓잎으로 단단하게 싸매둔다. 또는 좋은 술과 같이 납조(糟: 섣달에 담근 지게미) 5근과 소금에 섞어 담아도 그 맛이 좋다《거가필용, 신은지》

조리기구

성긴 대바구니, 자기병, 종이, 대껍질(또는 댓잎)

키워드

술게젓, 酒蟹, 주해, 게, 볶은 소금, 명반가루, 술, 화초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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