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연한 생강을 깨끗하게 씻어 삶아 건져 마르거든 백반을 부어서 끓는 물에 타서 하룻밤을 둔다. 2) 맑게 되거든 생강을 담가 2~3일 만에 건져낸다. 3) 물 빠지거든 다시 꿀을 붓고 달여서 한소끔 끓거든 식혀서 질그릇에 담아둔다. 4) 열흘이나 보름 만에 따로 꿀을 갈아 붓고 칠일 정도를 묵히려면 꿀을 2번만 갈아 붓는다. 5) 연한 생강을 껍질 벗기고 얇게 썰어 솥이나 퉁노구에 담는다. 6) 물을 붓고 아주 약한 불로 끓여 물을 두세 번 바꿔가며 매운 맛이 십 분에 팔, 구 분이나 빠지게 한다. 7) 그 후에 건져내어 꿀과 물을 서로 반씩 붓고 아주 약한 불로 달인다. 8) 즙이 다 없어지거든 또 꿀을 쳐서 둔다. - 매운맛이 다 빠지면 생강이 본래의 성품을 잃어버릴 것이니 단지 한 번만 삶는 것이 좋다. - 달여서 즙이 마르거든 참기름을 조금 치면 빛이 맑고 또 서로 들어붙지 않는다. - 뚜껑을 자주 열어 수증기(水蒸氣)가 그릇 속에 떨어져 들어가지 않아야 정과가 윤택해진다.
추사일(秋社日) 전에 연한 생강을 2근가량만 깨끗하게 씻어 삶아 건져 마르거든 백반 한 냥 닷 돈을 부어서 끓는 물에 타서 하룻밤을 둔다. 그리고 맑게 되거든 생강을 담가 2~3일 만에 건져내어 물 빠지거든 다시 꿀 2되를 붓고 달여서 한소끔 끓거든 식혀서 질그릇에 담아둔다. 열흘이나 보름 만에 따로 꿀 1되 반쯤 갈아 붓고 칠일 정도를 묵히려면 꿀을 2번만 갈아 붓는다. 연한 생강을 껍질 벗기고 돈 두께만큼 얇게 썰어 솥이나 퉁노구에 담고 물을 붓고 아주 약한 불로 끓여 물을 두세 번 바꿔가며 매운 맛이 십 분에 팔, 구 분이나 빠지게 한다. 그 후에 건져내어 꿀과 물을 서로 반씩 붓고 아주 약한 불로 달여서 즙이 다 없어지거든 또 꿀을 쳐서 둔다. 매운맛이 다 빠지면 생강이 본래의 성품을 잃어버릴 것이니 단지 한 번만 삶는 것이 좋고 달여서 즙이 마르거든 참기름을 조금 치면 빛이 맑고 또 서로 들어붙지 않는다. 뚜껑을 자주 열어 수증기(水蒸氣)가 그릇 속에 떨어져 들어가지 않아야 정과가 윤택해진다. 생강 삶은 물을 수정과 만드는 데 쓴다.
조리기구
솥, 퉁노구, 질그릇
키워드
생강정과(生薑正果), 생강, 백반, 꿀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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