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성체(聖體)가 편찮으신 증세를 살피건대, 한결같이 차도가 없으시니, 신들은 민망하고 염려됨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의관(醫宮)들과 상의하였더니 ‘표증(表症)을 풀고 기침을 다스리는 약을 이미 오랫동안 드셨으므로, 이제 더 드시면 위기(胃氣)를 손상할 듯하니 우선 탕약(湯藥)을 멈추고, 반조환(半爪丸)에 백개자(白芥子)·초행인(炒杏仁)·선복화(旋覆花)를 더하고 생강(生薑)·귤피(橘皮)를 달인 물로 드시는 것이 마땅하다.’ 합니다. 이 약을 지어 들이게 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모든 감기·기침의 증세는 제때에 치료하지 않으면 반드시 오래 남게 됩니다. 약을 쓰는 것도 참으로 늦출 수 없습니다만 섭양(攝養)하는 방법을 반드시 훨씬 더 신중히 하여야 효험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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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 生薑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전통식품의 명칭(이명, 영문명 등), 출전문헌, 식재료 및 배합량,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와 한의학적 병증에 따라 전통식품이 처방으로 활용된 기록, 한의학 고문헌이나 학술논문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건강기능 정보, 일반 고전문헌이나 학술논문들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지역, 역사, 문화 정보들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