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世子)가 생강(生薑)을 요속(僚屬)들에게 내리고 이어 수서(手書)를 내렸다. “내가 《논어》에 공자의 음식에 대한 절도를 기록한 것을 보니 ‘생강을 끊지 않고 먹었다.’고 하였다. 이것은 구복(口腹)을 채우기 위한 것이 아니라 다만 정신을 소통시키고 구취(口臭)를 제거하기 위해서 그랬던 것이다. 제군자(諸君子)는 공자를 사모하는 사람들로서 비록 말단인 음식 같은 것에 있어서도 반드시 법을 취하고 있을 것이기에 지금 이 채소를 시강원(侍講院)에 보내는 것이니, 한 번 맛보는 것이 어떻겠는가”
조리기구
키워드
생강, 生薑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전통식품의 명칭(이명, 영문명 등), 출전문헌, 식재료 및 배합량,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와 한의학적 병증에 따라 전통식품이 처방으로 활용된 기록, 한의학 고문헌이나 학술논문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건강기능 정보, 일반 고전문헌이나 학술논문들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지역, 역사, 문화 정보들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