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술 빚기 > 1) 도토리 가루를 흐르는 물에 담가 장시간 우려낸 후 거친 가루로 만들고 햇볕에 말려서 고운 가루로 만든다. 2) 찹쌀을 여러 번 씻어서 곱게 가루를 내고1)의 가루와 잘 섞어 쪄서 익힌 후 식힌다. 3) 2)에 누룩을 섞어 항아리에 넣어 술을 빚는다. <덧술 빚기> 술이 익으면 찹쌀을 곱게 가루를 내어 죽으로 만들어 밑술에 넣어 덧술한다. 3) 술이 숙성되어 항아리 밑까지 맑게 가라앉으면 맑은 청주는 떠내어 쓴다. - 청주를 떠내고 남은 묽은 찰죽을 거두었다가 술주자에 걸러서 찌꺼기를 햇볕에 말려 저장한다.
도토리 가루 1섬(10말)을 흐르는 물에 담가 장시간 우려낸 후 거친 가루로 만들고 햇볕에 말려서 고운 가루로 만든다. 찹쌀 6말을 여러 번 씻어서 곱게 가루를 내고 도토리 가루와 섞어 쪄서 익혀 식힌다. 이 두 가지를 섞어 찐 것 2말당 좋은 누룩 3되씩 섞어 항아리에 넣어 술을 빚어 익기를 기다린다. 찹쌀을 부드럽게 가루를 내어 죽으로 만든 것을 1동이를 앞서 항아리에 덧술로 넣는다. 술이 숙성되어 항아리 밑까지 맑게 가라앉으면 맑은 청주는 떠내서 쓴다. 청주를 떠내고 난 묽은 찰 죽은 거두어 두었다가 술 주자에 걸러서 찌꺼기를 햇볕에 말려 저장한다. 먼 길을 떠날 때 복용하면 좋다. 3월, 4월에 매 사냥을 할 때 정오가 지나서 하인들이 허기지고 갈증이 나면 이것을 냉수에 타서 마시게 하면 몸도 가벼워지고 사지에 힘이 생겨난다.
조리기구
항아리, 술주자
키워드
상실주, 橡酒, 도토리가루, 찹쌀, 누룩, 찹쌀죽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전통식품의 명칭(이명, 영문명 등), 출전문헌, 식재료 및 배합량,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와 한의학적 병증에 따라 전통식품이 처방으로 활용된 기록, 한의학 고문헌이나 학술논문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건강기능 정보, 일반 고전문헌이나 학술논문들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지역, 역사, 문화 정보들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