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녹두의 껍질을 벗기고 찹쌀과 함께 물에 담갔다가 맷돌에 간다. 2) 달걀을 깨뜨려 넣고 섞는다. 3) 기름을 많이 치고 부친다. 4) 기타 부재료 - 파, 미나리, 배추 흰줄거리를 약간 데친다. -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를 잘게 썰어 양념하여 볶아 넣는다. - 표고, 석이, 목이버섯과 황화채를 기름에 볶아 썰어 넣는다. - 해삼과 전복을 불려서 저며 넣는다. - 실고추, 잣, 밤, 대추 채 친 것과 달걀을 삶아 넓게 썬 것 등을 넣고 부쳐서 초장에 찍어 먹는다. - 고춧가루를 넣고 부치기도 한다.
녹두의 껍질을 벗기고 찹쌀과 함께 물에 담갔다가 맷돌에 간 다음 달걀을 깨뜨려 넣고 휘저어 고루 섞는다. 전병과 같이 부치되 기름을 많이 치고 부쳐야 맛이 좋으며 달걀을 많이 넣어야 서벅서벅하여 좋다. 맷돌에 갈 때나 번철에 부칠 때 놋그릇에 닿으면 삭기 때문에 나무바가지나 질그릇을 써야 한다. 녹두를 가는대로 한편에서는 부치고 한 편에서는 갈아야 반죽이 삭는 일이 없고 작은 쪽박으로 퍼가며 부치면 좋다. 기름대신 돼지고기 기름을 쓰면 냄새가 난다. 빈대떡에 넣는 것은 여러 가지이다. 파, 미나리, 배추 흰줄거리를 약간 데치고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를 잘게 썰어 양념하여 볶아 넣는다. 표고, 석이, 목이버섯과 황화채를 기름에 볶아 썰어 넣는다. 해삼과 전복을 불려서 저며 넣고 실고추, 잣, 밤, 대추 채 친 것과 달걀을 삶아 넓게 썬 것 등 무엇이든 넣을 만한 것을 다 넣고 부쳐서 초장에 찍어 먹는다. 고춧가루를 넣고 부치기도 한다. 떡 이름은 가난한 사람이 먹는다 하여 빈자병이라 하지만 나라 제사에도 쓰인다. 가난한 사람이 먹는 것이라면 어찌 이렇게 여러 가지를 넣을 수 있겠는가. 그것은 녹두에 미나리나 파를 썰어 넣고 만든 것을 말한다. 찹쌀이나 멥쌀을 넣고 함께 갈아 만들기도 하나 이 떡은 원래 버석버석하고 배틀한 맛에 먹는 것으로 쌀을 넣으면 밀전병처럼 끈적끈적하여 오히려 좋지 못하다. 달걀을 많이 넣고 소다를 조금 친 다음 많이 저어서 녹두 간 것과 섞어 즉시 부쳐 먹으면 아주 좋다.
전통식품의 명칭(이명, 영문명 등), 출전문헌, 식재료 및 배합량,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와 한의학적 병증에 따라 전통식품이 처방으로 활용된 기록, 한의학 고문헌이나 학술논문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건강기능 정보, 일반 고전문헌이나 학술논문들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지역, 역사, 문화 정보들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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