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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빔밥
  • 비빔밥

    식품코드 105665
    분류 주식 > 밥류 > 비빔밥
    문헌명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朝鮮無雙新式料理製法)
    저자 이용기 (李用基)
    발행년도 1936
    IPC A23L 1/182, A23L 1/10
    DB구축년도 2012

h2mark 식재료

[쌀 주재료] [무나물 주재료] [콩나물 주재료] [숙주나물 주재료] [도라지나물 주재료] [미나리나물 주재료] [고사리나물 주재료] [누르미 주재료] [산적 주재료] [전유어 주재료] [기름 부재료] [깨소금 부재료] [튀각 부재료] [삶은 달걀 부재료] [잣 부재료] [고춧가루 부재료]

h2mark 조리법

1) 쌀로 밥을 되직하게 지어 그릇에 퍼 놓는다.
2) 무나물, 꽁지 딴 콩나물, 숙주나물, 도라지나물, 미나리나물, 고사리나물들을 만든다.
3) 먼저 무나물과 콩나물을 솥에 넣고 그 위에 밥을 쏟아 넣는다.
4) 불을 조금씩 때어 따뜻하게 하고 누르미와 산적과 갖은 전유어를 다 잘게 썰어 넣는다.
5) 각종 나물들을 다 넣는다.
6) 기름을 많이 붓고 깨소금 넣고 젓가락으로 슬슬 저어 비벼서 각각 그릇에 담는다.
7) 누르미, 산적, 전유어를 잘게 썰어 가장자리로 돌려 얹는다 8) 또 그 위에 튀각을 부셔서 넣고 삶은 달걀을 잘게 썰어 함께 얹고 잣과 고춧가루를 뿌린다.
9) 그 위에 알고명을 다른 고명이 보이지 않도록 4~5푼 두께가 되게 얹으면 좋다.
- 여러 가지 비빔밥 중에서도 풋김치를 대강 썰고 기름과 깨소금을 많이 넣고 비벼서 먹으면 맛이 등수에 들 만큼 좋다.

h2mark 원문명

비빔밥 > 비빔밥 (골동반 骨董飯) > 골동반

h2mark 원문

몬저 죠흔쌀로 밥을되직하게지어 그릇에퍼노코무나물과지콩나물과 숙주나물과 도랏나물과 미나리나물과 고사리나물들을만드러서 몬져 무나물과콩나물을솟헤너코 그위에 밥을쏘다너은후 불을죠금식여 더웁게하고 누루미와산적과 가진전유어를 다 잘게써러너코 각색나물들을 다 너은후에 기름은마니붓고 소금치고 졋가락으로 슬슬져어부벼서 각각그릇에담은후에 누루미 산적전유어를 잘게써러 가장자리로 돌려언고 그위에 튀각을부스질너너코 살문계란을 잘게써러함언고 실백과 고초가루를리고 그위에알고명을 다른고명이 뵈지안토록 너덧푼둑게나되게언지면죠으니라 여러 가지부빔밥중에도 풋김치를 대강썰고 기름과소금을만이치고 부비어먹으면 맛이 등에가나니라 대체부빔은 일왈겁고 이왈기름맛이잇어야 죠으니라 이위에것은 겨울에나 봄에먹는것이요 흑 여름에도 이와가티하기는하나 호박과외를잘게채쳐기름에복가서너키도하나니라 이외에 여러 가지를 이루말할수업스니 마음대로 부비는것이만으나 음식이란것은 각각먹어야 각각맛을아는것이라 모다석거 먹기를죠와하는사람은 쟁쳥한성질을 덜가진듯한사람이요 어듸가 대졉을밧드래도 체모를보는자리에 국에밥도아니말거늘 엇지 삼태물건을 쓰레기통에 넛는것갓치 여러 가지를 휩쓰러너코 큰그릇을찻는다 기름고초가루를찻는다 고기를써러오노라 모다들부벼서 여럿이 먹든지혼자퍼먹든지 연하야더운장국을차저가며 엽헤서누가보든지마든지 이식위텬(以食爲天)이라 간간이술을마서가며 얼골이벌것고 은매운것을먹는지라 이비오듯 대장경(大藏經)이 차도록먹고 게트림을 삼동이 굽이러가며하드니 일변담배를부치여 일변뒤지를차지며 아레로쓰(방귀)는연해나오며 뒷간에를 소방대압서는놈처럼 다라나며 뒷간을헐다십히하나니 이러케하고야 그집의잔치에가 잘먹엇다이르나니 대저 무슨음식을 그다지소요하게먹으리요 대체 우리나라귀인이 어듸가 무엇을먹든지 서량사람이 요리를먹든지 일본사람이남의잔치에와서 무슨음식을먹든지 그러케수선을부리고 그러케얼골이붉으며 진주가튼을흘이리요 그러차안아도배부르고 몸에자양되고 처신에하거늘 인제는 남이흉보는것을 단할지여다 여긔풍속에 남의제사음식을맛나면 부빔재료가만은고로 우건진소지(右謹陳所志)로 원쳔강부벼먹는것을 편기하고 그집에서아죠부벼내오니 풍속에저진부빔밥을엇지안먹으리으 먹기는하되 담박한걸주장하야 아모지각업시오래 만살랴는병도길어질듯하노라 이것은 손님대졉이아니라 동서양전쟁을 한바탕격근것이요 결단코 잔치라고는할수업도다 대체 부빔이라는 출처는골동이라는말이니 장사가무슨물건이든지 오래되고 파상난것과 헌넝마지버려노코 팔고사는데를 골동가게라일커르니 그것만보아도 부빔밥이여러가지 잡되게석는것이니가게라 도신선하고 아담한물건을 각각정결하게 버려놋는것이 보기에 하나니 여러 가지 골동물건을 잡되게버려논데는 부빔밥죠아하는사람처럼 골동파는사람도 그와가티탁하야뵈나니라 골동이란말이 일본사람이만이쓰나 여긔서도 한문아는사람은이왕부터만이아나니라

h2mark 번역본

먼저 좋은 쌀로 밥을 되직하게 지어 그릇에 퍼 놓는다. 그리고 무나물과 꽁지 딴 콩나물과 숙주나물과 도라지나물과 미나리나물과 고사리나물들을 만들어서 먼저 무나물과 콩나물을 솥에 넣고 그 위에 밥을 쏟아 넣는다. 그 후에 불을 조금씩 때어 따뜻하게 하고 누르미와 산적과 갖은 전유어를 다 잘게 썰어 넣는다. 그리고 또 각종 나물들을 다 넣는다. 그 후에 기름을 많이 붓고 깨소금 넣고 젓가락으로 슬슬 저어 비벼서 각각 그릇에 담는다. 그런 후에 누르미, 산적, 전유어를 잘게 썰어 가장자리로 돌려 얹고 또 그 위에 튀각을 부셔서 넣고 삶은 달걀을 잘게 썰어 함께 얹고 잣과 고춧가루를 뿌린다. 그리고 그 위에 알고명을 다른 고명이 보이지 않도록 4~5푼 두께가 되게 얹으면 좋다. 여러 가지 비빔밥 중에서도 풋김치를 대강 썰고 기름과 깨소금을 많이 넣고 비벼서 먹으면 맛이 등수에 들 만큼 좋다. 대체로 비빔은 첫째 뜨겁고 또 둘째는 기름 맛이 있어야 좋다. 이 위의 것은 겨울에나 봄에 먹는 것이다. 또한 여름에도 이와 같이 하기는 하나 호박과 오이를 잘게 채쳐 기름에 볶아서 넣기도 한다. 비빔밥의 어원 비빔밥의 어원을 우리말의 어원인 비빔이라는 말의 글자를 대부분 한자어 “골동 (骨董)”이라는 단어에서 찾는다. 골동이란 장사가 어떤 물건이든지 오래되고 부서진 것과 헌 넝마까지 벌려 놓고 사고파는 데를 골동가게라고 일컫는다. 그 것만 보아도 비빔밥은 여러 가지를 모두 섞는 것이다. 가게도 신선하고 아담한 물건을 각각 정결하게 벌려 놓는 것이 보기에 깨끗한데 이와같이 만들어 먹지않고 여러가지 물건을 복잡하게 벌려놓은 비빔밥을 좋아 하는 사람도 있는데 매우 어수선하게 보인다. 골동이란 말은 일본사람이 많이 쓰나 한문을 아는 사람은 우리나라도 예전부터 글로는 많이 쓰던 말이다.

h2mark 조리기구

솥, 젓가락

h2mark 키워드

비빔밥 (골동반 骨董飯), 쌀, 무나물, 콩나물, 숙주나물, 도리지나물, 미나리나물, 고사리나물, 누르미, 산적, 전유어, 기름, 깨소금, 튀각, 삶은 달걀, 잣, 고춧가루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전통식품의 명칭(이명, 영문명 등), 출전문헌, 식재료 및 배합량,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와 한의학적 병증에 따라 전통식품이 처방으로 활용된 기록, 한의학 고문헌이나 학술논문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건강기능 정보, 일반 고전문헌이나 학술논문들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지역, 역사, 문화 정보들을 제공한다.
  • 자료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식품연구원(KFRI)
  • 자료출처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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