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쌀을 씻고 빻을 때 명주 체로 속가루만을 따로 내어 반죽을 하지 말고 안친다. - 반죽을 하면 빛이 누렇고 좋지 못하다. 2) 칼의 두 끝을 틀보다 약간 길게 하여 두 끝까지 날이 있게 하고 등으로 긴 쇠자루를 붙여 목판 엎은 밖을 자른다. 3) 떡을 찌면 크기가 줄어들므로 한 푼씩 넉넉하게 여유를 두어 사면을 자른다. 4) 목판을 빼내고 잣을 세 개씩 마주 박은 다음 종이를 덮고 안쳐 찐다. 5) 시루를 엎은 후 뜨거울 때 손으로 떡을 벌린다. - 칼로 낸 금이 있으므로 다시 자르지 않아도 된다. 6) 시루에서 꺼내 바로 담으면 깨끗하다. - 빛깔이 흰 눈과 같고 윤기가 나며 아주 더운 날에 몇 일 두어도 상하지 않는다. - 만일 제사에 사용할 편이면 얇고 반반한 널로 편틀의 크기, 너비, 길이를 같게 만들어 긴 자루를 솥뚜껑 꼭지처럼 박아 백지로 발라 백설기를 안치고 종이로 씻은 후 그 나무틀 위에 중간쯤 엎는다.
원문명
백설기 > 셜기 > 백설기
원문
반듁면 빗치 누르고 됴치 못니 을 셰야 흘 적 깁체로 속 로 뇌야 반듁디 말고 안치, 졔편이어든 얇고 반〃 널로 편긔 대쇼 댱광을 마치 게 드라 긴 솟 두에 지쳐로 박아 지로 졍히 나 셜기 안티고 됴로 후 그 남글 우희 거듕야 업고 쇠칼을 두머리 버힌시 편긔도곤 잠간 길게 야, 두머리지 이 잇게 고 등으로 긴 쇠 부쳐 드러 목판 업흔 밧글 버히 마치 즉, 면, 주니 푼 넉〃식 능을 두어 면을 버힌후 목판을 앗고 를 셋식 마조 박아 죠희를 덥고 〃 안치기를 이대로 야 내여 실늘 든 후, 더운 김의 손으로 을 버리혀면 칼금이 도련 시 나시니 다시 버히디 말고 죡〃고 모흘 마초아 잡으면 담은 거시 참치미 업서 가 민고, 빗치 셜고 윤고 극열의 날포 두어도 샹치 아니 니라.
번역본
반죽하면 빛이 누르고 좋지 못하다. 쌀을 깨끗이 씻어 빻을 때, 깁체(명주 체)로 속가루를 따로 뇌어 반죽하지 말고 안친다. 만일 제사편 이거든 얇고 반반한 널로 편틀의 크기, 너비, 길이와 마치 같게 만들어 긴 자루를 솥뚜껑 꼭지처럼 박아 백지로 발라 백설기 안치고 종이로 씻은 후 그 나무를 위에 중간쯤 엎는다. 그리고 쇠칼의 두 끝을 벤 듯이 편틀보다 약간 길게 하여 두 끝까지 날이 있게 하고 등으로 긴 쇠자루를 붙여 목탄 엎은 밖을 벤다. 즉 찌면 떡의 크기가 줄어드니 한 푼씩 넉넉히 능을 두어 사면을 벤 후 목판을 빼고 잣을 셋씩 마주 박아 종이를 덮고 안쳐서 쪄 낸다. 시루를 쏟은 후 더운 김에 손으로 떡을 집으면 칼 금이 났으니 다시 베지 않아도 된다. 내는 즉시 담아 모를 맞추어 잡으면 담은 것이 들쑥날쑥 함이 없이 깎아민 듯하다. 빛깔이 흰 눈같고 윤이나며 몹시 무더울 때 장기간 두어도 상하지 않는다.
조리기구
명주 체, 편틀, 종이, 쇠칼, 쇠자루, 목판
키워드
백설기, 셜기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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