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1 되 부재료] [냉수 또는 끓는물 <묵은 쌀일 겨우 한 되 두 홉 햅쌀일 경우 한 되> 부재료]
조리법
- 쌀이 마르고 덜 마른 것에 관계가 있다. - 평지에서 짓는 것과 산 위에서 짓는데도 관계가 있다. - 묵은 쌀 즉 잘 마른 쌀은 쌀 한 되에 물 한 되 두 홉 이고 햅쌀은 쌀 한 되에 물 한 되 비례로 된다. - 밥을 짓는데는 냉수 또는 끓는 물에 쌀은 넣어 짓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 솥에 짓는 법 <방법 1> 냉수로 밥 짓는 법 1) 쌀을 씻어서 솥에 넣고 정량의 물을 붓는다. 2) 주걱으로 쌀을 솥밑으로부터 솥 주위로 해쳐서 솥 한가운데는 우묵하게 비도록 한다. 3) 불을 때면 끓으면서 고르게 퍼져서 맛있는 밥이 된다. <방법 2> 끓는 물로 밥 짓는 법 1) 물이 펄펄 끓을 때에 쌀을 넣고 주걱으로 사르르 한번 저어서 쌀알이 뜨거운 물에 고르게 다 젖게한다. - 조심히 저어 물이 탁해지지 않도록 한다. 2) 덩어리진 것이 없도록 해서 고르게 해놓고 불을 세게 한소끔 땐다. 3) 물이 거의 없어지려고 할 때에 불을 그친다. 4) 남아있는 불김에 20분이나 30분동안 두면 자연히 뜸이 들어 촉촉하고 맛있는 밥이 된다. ◎ 화로에 놓고 냄비밥 짓는 법 1) 먼저 물을 펄펄 끓이고 씻은 쌀을 펄펄 끓는 물에 넣는다. 2) 주걱으로 사르르 저어서 쌀을 뒤집어 골고루 섞는다. 3) 센 불에다가 급히 바짝 끓여서 물이 자질자질할 때 부스러기 불만 약간 남긴 뜨거운 화루에 놓는다. 4) 15분~20분정도 놓아 두면 훌륭히 뜸이 든다. - 또 다른 법은 불을 옮기지말고 쇳조각이나 쇠번철 같은 것을 화로에 놓고 그위에 밥 냄비를 올려 20~30분 동안 두었다가 꺼내면 뜸이 잘 든다. 5) 밥은 뜸만 잘 들면 곧 그릇에 퍼서 뜨거운 곳에 두고 두껍게 잘 덮어 두면 좋다. 6) 밥은 눌러서 푸면 맛이 없나니 사뿐하게 담는다. - 밥은 밑이 타지 않고 뜸이 잘 들게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문명
밥물 맞추는 법 > 밥물의 加減(가감) > 밥물의 加減(가감)
원문
1. 쌀이 마르고 덜 마른것에 관계가 있고 2. 평지에서 짓는것과 산 위에서 짓는데도 관계가 있나니, 3. 묵은 쌀 즉 잘 마른 쌀은 쌀 한되에 물 한되두홉이고 햅쌀은 쌀 한되에 물 한되 비례로 되느니라. 4. 밥을 짓는데는 두가지가 있나니 하나는 냉수에다가 쌀을 넣어서 짓는것이고, 또 하나는 끓는 물에다가 쌀을 넣어서 짓는 법이니, 5. 그 첫째 법은 쌀을 씻어서 솥에 넣고 정량(定量)의 물을 부은후 주걱으로 쌀을 솥밑으로부터 솥 주위로 해쳐서 솥 한가운데는 우묵하게 비도록 하고서 불을 때면 끓으면서 고르게 퍼져서 맛있는 밥이 되느니라, 6. 그 둘째법은 물이 펄펄 끓을때에 쌀을 넣고 주걱으로 사르르 한번 저어서 쌀알이 뜨거운 물에 고르게 다 젖게 하고 덩어리진 것이 없도록 해서(조심해 저어서물이 탁해지지 않도록) 고르게 해놓고 불을 세게 한소끔 때다가 물이 거의 없어지려고 할때에 불을 그치고 남아있는 불김ㅅ에 이십분이나 삼십분동안 두어두면 자연히 뜸이 들어서 촉촉하고 맛있는 밥이 되느니라 이상은 솥에 짓는 법이고, ◎ 화루에 놓고 짓는 남비ㅅ밥은, 1. 먼저 물을 펄펄 끓이고 씻은 쌀을 펄펄 끓는 물에 넣고 주걱으로 사르르 저어서 쌀을 뒤집어 골고루 섞은 후에 센 불에다가 급히 바짝 끓여서 물이 자질자질할적에 2. 화루에 불을 다 옮기고 부스러기 불만 약간 남긴 뜨거운 화루에 놓아서 십오분으로 이십분까지 놓아 두면 훌륭히 뜸이 들고 3. 또 다른 법은 불을 옮기지말고 쇠ㅅ조각이나 쇠번철 같은 것을 화루에 놓고 그위에 밥남비를 올려 놓고 이삼십분동안 두었다가 꺼내면 뜸이 잘 드느니라. 4. 밥은 뜸만 잘 들면 곧 그릇에 퍼서 뜨거운 곳에 두고 두껍게 잘 덮어 두면 좋으니라. 5. 밥은 눌러서 푸면 맛이 없나니 삽분하지 담을것이니라. 6. 밥은 밑이 타지 않고 뜸이 잘 들게 해야 할지니 이 점에 깊이 주의 할지니라.
번역본
1. 쌀이 마르고 덜 마른 것에 관계가 있고, 2. 평지에서 짓는 것과 산 위에서 짓는 데도 관계가 있으며, 3. 묵은쌀 즉 잘 마른 쌀은 쌀 한 되에 물 한 되 두 홉이고 햅쌀은 쌀 한 되에 물 한 되 비례로 된다. 4. 밥을 짓는데는 두 가지가 있나니 하나는 냉수에다가 쌀을 넣어서 짓는 것이고, 또 하나는 끓는 물에다가 쌀을 넣어서 짓는 법이니, 5. 그 첫째 법은 쌀을 씻어서 솥에 넣고 정량(定量)의 물을 부은 후 주걱으로 쌀을 솥 밑으로부터 솥 주위로 해쳐서 솥 한가운데는 우묵하게 비도록 하고서 불을 때면 끓으면서 고르게 퍼져서 맛있는 밥이 된다. 6. 그 둘째 법은 물이 펄펄 끓을 때에 쌀을 넣고 주걱으로 사르르 한번 저어서 쌀알이 뜨거운 물에 고르게 다 젖게 하고 덩어리진 것이 없도록 해서(조심히 저어서 물이 탁해지지 않도록) 고르게 해놓고 불을 세게 한소끔 때다가 물이 거의 없어지려고 할 때에 불을 그치고 남아있는 불김에 이십분이나 삼십분동안 두어두면 자연히 뜸이 들어서 촉촉하고 맛있는 밥이 된다. 이상은 솥에 짓는 법이고, ◎ 화로에 놓고 짓는 냄비밥은, 1. 먼저 물을 펄펄 끓이고 씻은 쌀을 펄펄 끓는 물에 넣고 주걱으로 사르르 저어서 쌀을 뒤집어 골고루 섞은 후에 센 불에다가 급히 바짝 끓여서 물이 자질자질할 적에 2. 화로에 불을 다 옮기고 부스러기 불만 약간 남긴 뜨거운 화로에 놓아서 십오분으로 이십분까지 놓아 두면 훌륭히 뜸이 들고 3. 또 다른 법은 불을 옮기지말고 쇳조각이나 쇠번철 같은 것을 화로에 놓고 그 위에 밥냄비를 올려 놓고 이삼십분 동안 두었다가 꺼내면 뜸이 잘 든다. 4. 밥은 뜸만 잘 들면 곧 그릇에 퍼서 뜨거운 곳에 두고 두껍게 잘 덮어 두면 좋다. 5. 밥은 눌러서 푸면 맛이 없나니 사뿐하게 담는다. 6. 밥은 밑이 타지 않고 뜸이 잘 들게 해야 할지니 이 점에 깊이 주의해야 한다.
조리기구
<솥밥> 솥, 주걱 <냄비밥> 냄비, 주걱, 화로
키워드
밥물, 쌀, 솥, 냄비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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