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 1> 1) 미나리를 씻은 다음 소금을 쳐 살짝 절어지면 꼭 짠다. 2) 기름에 볶아 놓는다. 3) 고기를 재우고 지진 것을 다져 넣고 깨소금을 섞어 먹는다. <방법 2> 1) 번철에 기름을 많이 붓고 우둔살을 두껍고 넓게 저며 펴 놓는다. 2) 미나리를 썰어 기름을 부은 다음 고기 끓는 것 위에 놓고 볶아 낸다. 3) 고기를 펴가며 미나리를 넣고 볶아 낸다. 4) 고기는 버리고 미나리를 양념해서 먹으면 맛이 좋다.
미나리는 눈 밝은 사람이 깨끗하게 다듬어야 한다. 씻을 때 미나리를 놋그릇에 담아 거머리가 떨어지게 하여 하나하나 골라 씻은 다음 소금을 쳐 살짝 절어지면 꼭 짜서 기름에 볶아 놓는다. 고기를 재우고 지진 것을 다져 넣고 깨소금을 섞어 먹는다. 소금과 기름만 넣고 만들기도 하며 제사에 많이 쓴다. 소금을 치지 말고 볶아야 질기게 되지 않으며 장으로 간을 맞춘다. 데쳐서 생 파초와 기름에 먹기도 하고 또는 소금물에 데쳐 말렸다가 다시 물에 불려 양념해서 먹기도 한다. 미나리나물을 정성껏 만드는 방법은 번철에 기름을 많이 붓고 우둔살을 두껍고 넓게 저며 펴 놓는다. 미나리의 속고갱이만 잘라 1치 길이씩 썰고 기름 한 사발을 부은 다음 고기 끓는 것 위에 놓고 볶아 낸다. 고기를 펴가며 미나리를 넣고 볶아 낸 다음 고기는 버리고 미나리를 양념해서 먹으면 맛이 좋다. 그러나 이렇게 하는 것은 경제적이지 못하고 덕이 되지도 못하는 방법이다. 나물 한 대접정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둔 한두 개와 기름이 여섯 되나 들며 미나리를 고갱이만 쓰려면 한 짐은 필요한데 특별히 맛이 있는 것도 아니고 집안 세력을 과시하는 데 불과한 일일 것이다.
조리기구
놋그릇, 번철
키워드
미나리나물, 芹茶, 근채 , 미나리, 소금, 기름, 고기, 깨소금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전통식품의 명칭(이명, 영문명 등), 출전문헌, 식재료 및 배합량,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와 한의학적 병증에 따라 전통식품이 처방으로 활용된 기록, 한의학 고문헌이나 학술논문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건강기능 정보, 일반 고전문헌이나 학술논문들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지역, 역사, 문화 정보들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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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식품연구원(KFR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