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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
  • 식품코드 11510
    분류 기타 > 기타 > 기타
    문헌명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
    저자 저자미상
    발행년도 15~19세기
    IPC A23L 1/0528
    DB구축년도 2011

h2mark 식재료

[무 주재료]

h2mark 조리법

h2mark 원문명

무 > 菁根 > 청근

h2mark 원문

○上曰: “菁根有利於救荒大矣。 古人云: ‘一畝之種, 可活千人。’ 豈無據而然歟 我太宗朝及予卽位之後, 有司言其利, 而竟未施行, 因循至今。 閭閻小人, 但爲禦冬之菜, 而未有多種之者, 是未知其利而然也。 今秋則民間未曾預蓄菁實, 難以使之多種, 今後每年春節, 令民多備菁實, 至秋勿論年之多種, 以爲救荒之備, 定爲常法何如 又思之, 大抵民心安於故常, 而憚其新法, 雖種菁實, 凶年生道之大助, 意必憚於用力也。 其可勒令耕種乎 擬議以啓。” 僉曰: “救荒之利, 菁根尤最, 但小民未知其利耳。 況是自生之利, 雖令多種, 何憚之有 今後令各官守令種菁救荒之利, 諄諄勸諭, 春而取實, 秋而(種)多種, 以爲恒規。” 從之。

h2mark 번역본

임금이 말하기를, “무[菁根]는 구황(救荒)에 있어 크게 유리한 점이 있는 식물이다. 옛 사람이 이르기를, ‘1묘(畝) 땅에 이를 심으면 1천 명을 살릴 수 있다. ’고 하였으니, 어찌 근거 없이 그렇게 말하였겠는가. 우리 태종조와 내가 즉위한 후에도 유사(有司)가 그 이로운 점을 말한 바 있었으나, 끝내 아직 시행하지 못하고 지금까지 그대로 나왔지만, 여염의 서민들은 다만 겨울철에 먹는 소채로만 이용할 뿐, 아직 많이 심는 자가 없는데, 이는 그 잇점을 몰라서 그러는 것이다. 금년 가을에는 민간에 무씨를 미리 비축한 자가 없을 것이므로 이를 많이 심게 하기는 어려울 것이나, 금후로는 매년 봄철에 민간으로 하여금 무씨를 많이 채취 비축하게 하였다가, 가을이 되거던 그해 연사의 풍흉을 막론하고 이를 많이 심어, 구황에 대비하게 하는 것을 상법(常法)으로 정하게 하는 것이 어떨까. 또 생각하건대, 대저 민심이란 옛 법에 젖어 새 법을 꺼려하는 법이어서, 무씨를 심는 것이 비록 흉년에 살게 하는 도리요, 큰 도움이 된다해도, 생각하건대, 반드시 이에 힘쓰기를 꺼려할 것이니, 이를 억지로라도 심게 할 것인가. 의의(擬議)해 계달하도록 하라.” 하니, 모두가 아뢰기를, “구황(救荒)에 이롭기로는 무가 가장 으뜸이 될 것이오나, 다만 무지한 소민들이 그 잇점을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더욱이 살아 나가는 데에 유리한 것은 비록 많이 심게 한다 하더라도 무엇을 꺼릴 이유가 있겠습니까. 금후로는 각 고을의 수령으로 하여금 무를 심는 것이 구황에 유리한 점을 순순히 권고하고 설득시켜, 봄에 씨를 받아 가을에 많이 심게 하는 것으로서 영구한 법규로 삼도록 하옵소서.” 하니, 그대로 따랐다.

h2mark 조리기구

h2mark 키워드

무, 菁根, 청근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전통식품의 명칭(이명, 영문명 등), 출전문헌, 식재료 및 배합량,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와 한의학적 병증에 따라 전통식품이 처방으로 활용된 기록, 한의학 고문헌이나 학술논문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건강기능 정보, 일반 고전문헌이나 학술논문들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지역, 역사, 문화 정보들을 제공한다.
  • 자료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식품연구원(KFRI)
  • 자료출처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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