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만물을 내매 영한 것이 사람이라 성현들은 횡목의 백성에게 뜻을 두는데 현달하면 도를 행하고 궁하면 은거하나니 출처가 어찌 내 몸에 말미암지 않겠는가 선생은 일찍이 공명을 헌신짝처럼 버리고 두문불출한 지가 이미 삼십 년이 되었구려 온 세상이 다 이끗 도모에 눈이 어둡거니 그대 같은 높은 의리는 무리를 초월코말고 사가 노인은 뿌연 먼지 속을 분주하다가 두 귀밑이 흰 실을 꿰 놓은 듯 온통 하얀데 미치광이 옛 작태는 아직 그대로 남아서 세상과 맞지 않아 서로 친하지 못하거니 내일 아침엔 그대 찾아 중양절을 즐기려네 막걸리는 이미 익었고 국화도 싱싱하니 말일세
전통식품의 명칭(이명, 영문명 등), 출전문헌, 식재료 및 배합량,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와 한의학적 병증에 따라 전통식품이 처방으로 활용된 기록, 한의학 고문헌이나 학술논문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건강기능 정보, 일반 고전문헌이나 학술논문들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지역, 역사, 문화 정보들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