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백미를 잘 씻어서 모래 없이 여러 번 물에 담가 하룻밤동안 불려서 소쿠리에 건져놓아 물이 다 빠지도록 한다. - 대개 12시간쯤 불린다. 2) 절구를 솔로 깨끗하게 닦아서 잘 말려 볕이 없는 곳에 놓고 찧는다. 3) 쌀을 큰 되로 2되를 찧을 때 물 1사발에 소금 2큰술을 풀어 뿌려가면서 찧는다. 4) 한 번 찧어서 체로 치고 찌꺼기를 다시 절구에 붓고 소금물을 뿌려서 찧어 고운 체로 치되 이와 같이 여러 번 하여 가루가 지극히 곱고 부드럽게 한다. 5) 멥쌀 1되에 찹쌀 1/2홉 비율로 넣어서 같이 찧으면 부서질 염려가 없고 찹쌀을 너무 많이 넣으면 떡이 굳어서 메떡 같지 않으므로 1되에 1/2홉 비율이 적합하다. - 가루가 말랐거나 불을 땔 때에 고르게 때지 않았거나 또는 너무 세게 때서 김이 한 번에 오르지 않게 되면 떡이 설기 쉽다. - 불린 쌀이 아주 잘 불었고 축축한 때에는 소금만 뿌려 찧어도 잘 될 수 있다.
원문명
떡가루 만드는 법 > 떡가루만드는법 > 떡가루 만드는 법
원문
1. 백미를 잘 씻어서 모래없이 여러번 물에 담가 하루밤동안 불려서(대개 열두시간쯤 불릴것) 소쿠리에 건저놓아 물이 다 빠지거든, 2. 절구를 솔로 정하게 닦아서 잘 말려가지고 볕 없는곳에 놓고 찧나니, 3. 쌀을 찧을 때에 소금물을 (쌀 큰되로 두되를 찧을때에는 물 한사발에 소금 두큰사시를 풀어) 뿌려가면서 찧을 것이다. 4. 첫 번 찧어서 체로 치고 찌기를 다시 절구에 붓고는 소금물을 뿌려서 찧어 고흔체로 치나니 번번이 이와 같이 해서, 5. 가루가지극히 곱고 부드럽게 만들라. 6. 멥쌀 한되에 찹쌀 반홉비례로 넣어서 같이 찧어 가지고하면 부서질 염려 없고 찹쌀을 너무많이 넣으면 떡이 굳어서 메떡같지 않으니 한되에 반홉 비례로 넣으라. 7. 떡이 서는것은 미신으로 별말이 다 맣으나 절대로 미신으로 그런것이 아니고 가루가 마르고 또는 불대는 데에 고르게 때고 세게 때서 김이 한번에 오르지 않으면 설기 쉬우니라. 8. 불린쌀이 아주 잘 붓고 축축한 때에는 맨 소금만 뿌려서 찧어도 잘 될수 있다.
번역본
1. 백미를 잘 씻어서 모래 없이 여러 번 물에 담가 대개 12시간쯤 하룻밤동안 불려서 소쿠리에 건져놓아 물이 다 빠지면, 2. 절구를 솔로 깨끗하게 닦아서 잘 말려 볕이 없는 곳에 놓고 찧되, 3. 쌀을 큰 되로 2되를 찧을 때 물 1사발에 소금 2큰술을 풀어 뿌려가면서 찧는다. 4. 한 번 찧어서 체로 치고 찌꺼기를 다시 절구에 붓고 소금물을 뿌려서 찧어 고운 체로 치되 이와 같이 여러 번해서, 5. 가루가 지극히 곱고 부드럽게 한다. 6. 멥쌀 1되에 찹쌀 1/2홉 비율로 넣어서 같이 찧으면 부서질 염려가 없고 찹쌀을 너무 많이 넣으면 떡이 굳어서 메떡 같지 않으므로 1되에 1/2홉 비율이 적합하다. 7. 떡이 서는 것에 대해서 여러 가지 미신이 있으나 그런 이유는 있을 수 없고 다만 가루가 말랐거나 불을 땔 때에 고르게 때지 않았거나 또는 너무 세게 때서 김이 한 번에 오르지 않게 되면 떡이 설기 쉽다. 8. 불린 쌀이 아주 잘 불었고 축축한 때에는 소금만 뿌려 찧어도 잘 될 수 있다.
조리기구
절구, 솔, 체, 고운 체, 소쿠리
키워드
편, 떡가루, 백미, 찹쌀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전통식품의 명칭(이명, 영문명 등), 출전문헌, 식재료 및 배합량,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와 한의학적 병증에 따라 전통식품이 처방으로 활용된 기록, 한의학 고문헌이나 학술논문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건강기능 정보, 일반 고전문헌이나 학술논문들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지역, 역사, 문화 정보들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