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동아는 위를 얇게 잘라 내어 손으로 씨와 속을 깨끗이 긁어낸다. - 동아는 크고 상처가 나지 않은 것을 서리가 내릴 때 겉이 하얗게 분빛 같이 된 것을 따서 사용한다. 2) 조기젓국을 1)의 동아 속에 가득히 붓는다. 3) 청각과 파, 마늘, 생강, 고추를 함께 절구에 넣고 갈리도록 찧어 동아 속에 같이 넣는다. 4) 1)의 잘라 두었던 동아로 뚜껑을 덮는다. 5) 종이로 동아 틈을 발라 속이 새어나오지 않게 한다. 6) 5)의 동아는 덮지도 춥지도 않은 곳에 세워 둔다. - 겨울에 동아를 열어 맑은 국이 가득히 괴었으면 깨끗한 항아리에 쏟아 붓는다. 7) 동아를 썰어서 6)의 동아즙에 담가 두고 사용한다.
원문명
동아석박지 > 동화석박지 > 동화석박지
원문
동화 이 크고 곳도 상치 아닌 셔리 님시 분빗거슬 우흘 얏치 버히고 손 너허 씨와 쇽을 죄 글거 후, 됴흔 조긔졋국을 득이 부어 쳥각, 파, 마날, 생강, 고초 너혀 졀구의 갈니 되긔 어 그 속의 너코 버힌 지를 도로 덥허 마초고 조흐로 틈을 발나 덥도 아니코 어도 아니케 셰워 두엇다가 겨울의 여러보면 은 국이 가득이 괴엿거든 졍 항의 국을 쏫고 동화를 써러 담가두고 먹으면 졀미니라.
번역본
동아[冬瓜]는 매우 크고 한 곳도 상하지 않은, 서리 내릴 때 딴 분빛 같은 것을 위를 얇게 도리고, 손을 넣어 씨와 속을 모두 긁어낸다. 좋은 조기젓국을 가득히 붓고, 청각, 파, 마늘, 생강, 고추를 다 같이 섞어 절구에 갈리도록 찧어 그<동아> 속에 넣고 도려낸 딱지를 도로 덮어 맞춘다, 종이로 틈을 발라 덥지도 않고 얼지도 아니하게 세워 둔다. 겨울에 열어 보면 맑은 국이 가득히 괴었거든 깨끗한 항아리에 쏟고 동아(冬瓜)를 썰어 담가 두고 먹으면 그 맛이 매우 좋다.
조리기구
절구, 종이, 항아리
키워드
동아석박지, 동화석박지, 동아, 조기젓국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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