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은 다시마를 행주로 모래를 씻은 후에 2~3푼 너비에 1치 길이씩 자르고 통잣과 통후추를 각각 한 개씩을 쪼개어 동여매서 끓는 기름에 튀겨서 더운 상태로 설탕치고 잣가루를 쳐서 바로 먹는다. 또 다른 법은 다시마를 일본사람이 파는 기계로 얇게 만들어 2~3푼 너비에 1치 길이씩 자르고 행주로 깨끗히 닦아서 부드럽게 만든 다음 바짝 마른 북어를 쿵쿵 두드려 대가리와 뼈와 껍질과 검은 배딱지를 다 빼고 보자기에 싸 흠뻑 두드려 가루를 만든다. 그리고 호두의 속껍질을 벗겨 잘게 으깨고 통후추를 반씩 잘라서 볶거나 호두를 반으로 나누어 후추 반개씩 넣고 함께 다시마에 싸서 동여맨다. 기름이 끓거든 하나씩 넣었다가 익으면 건져내어 기름 뺀 후에 꿀이나 설탕을 뿌려 먹는다. 다시마가 두꺼우면 맛은 좋으나 동여매기 어렵다. 이것은 여름 소주 안주에 많이 쓰인다.
전통식품의 명칭(이명, 영문명 등), 출전문헌, 식재료 및 배합량,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와 한의학적 병증에 따라 전통식품이 처방으로 활용된 기록, 한의학 고문헌이나 학술논문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건강기능 정보, 일반 고전문헌이나 학술논문들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지역, 역사, 문화 정보들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