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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룩
  • 누룩

    식품코드 105078
    분류 주류 > 기타 > 기타
    문헌명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朝鮮無雙新式料理製法)
    저자 이용기 (李用基)
    발행년도 1936
    IPC A23L 1/10, A23L 1/105
    DB구축년도 2012

h2mark 식재료

[밀 주재료] [녹두 주재료] [연잎 부재료] [독고마리잎 부재료]

h2mark 조리법

1) 밀을 물에 담가 모래와 물에 뜨는 것을 모두 건져버리고 볕을 쬐어 말린다.
- 갈든지 찧되 밀 1말에 누룩이 2되 나는 것이 기본이다.
2) 누룩을 만들 때 먼저 녹두를 물에 담가 즙을 내었다가 여뀌와 함께 녹두즙을 만든다.
3) 해 돋을 때에 누룩을 반죽하되 힘껏 세게 반죽해야 한다.
- 반죽한 것은 밤을 지내지 말아야 하며 밟기 또한 단단하게 해주어야 한다.
4) 반죽한 것을 둥글게 만들고 연잎이나 독고마리잎으로 한 장씩 단단히 싸서 바람이 서늘하고 잘 통하는 곳에 달았다가 시월에 거둔다.
5) 나무로 틀을 짜되 우물 정(井)자와 같이 하고 작은 크기의 말과 같이 짠다.
6) 틀 안에 베 보자기를 펴고 보자기 안에 피마자 잎을 깐 다음 밀기울을 반죽하여 가득히 다져 넣는다.
7) 피마자 잎을 덮고 보자기로 싸서 단단히 밟는다.
밟을 때에 누룩 한가운데를 발뒤꿈치로 몹시 짓찧어 가운데가 우묵하게 되도록 한다.
- 만일 누룩 만들 때를 놓쳐서 팔구월이 되었으면 짚으로 바구니 같은 그릇을 엮어 그릇 하나에 누룩 한 냥을 넣고 덮어 더운 곳에 둔다.

h2mark 원문명

누룩 만드는 법 > 누국만드는법(造法) > 조국법

h2mark 원문

보리를 썩킨것을 누룩()이라하고 곡식을 싹을내는것을 엿기름(蘖)이라하나니 누룩은 빗는(釀須)것이요 엿기름은 달게하는재료(甛料)라 지나사람이 누룩쓰기는 술(酒)과 초(酢)와 장(醬)과 젓(醯)세 다 느어만들되 우리나라사람은 술빗고 초만만들이요 엿기름에 당하여서는 우리나라나 지나에서나 담엇엿을 고아만드는데 만쓰니 그쓰는것이 매우적으니라 넷부터 누룩과엿기름을 합하야 국얼(麴蘖)이라하는고로 이테말하엿나니 엿기름은 싹이라하는말이니라 이것은 첫 번에보리로 썩흰다하는것은 아마 넷적에는 말보담 보리를 만이한것인듯하노라 술당그는 쌀이 조치못하나 누룩은 정하게하고물은 맑은걸로 하는고로 누룩이 데일약이되는 것이니 만일에 누룩이조치못하면 술맛을 어되다가차지리요 그런고로 묘방을이아레만이 말하얏노라 누룩만드는날은 신미 을미 경자일이요 제(除)와만(滿)과 개(開)와 성(成)일이요 삼복즁에만들면 별에가 아니나나니 초복지낸뒤가 술이조코 즁복뒤나 말복전이 다음이요 목(木)일에 만들면 시여지나니 매삭만드는날은 술당그는날에잇나니라 매삭열흘안에 사(巳)일을 기하나니라 무릇 술맛이 조코흥하기는 전수이누룩이 조코조치못한데 잇나니라 밀을얼마든지 물에당가서 모래와 물에는것을 다 건저버리고 볏헤야 말린후갈든지 되 밀한말에 누룩이 두되가는것를 표준하고 누룩을만들제 몬저 녹두를물에당가 집얼내엿다가 매운역귀(辣蓼)와 녹두집에 만들지니 해 도들에 누룩을 반죽하되 강하게 하기을 사람의 심드는대로 하여야 할것이요 반죽하고 밤은지지 못할지라 발기를 극히 단단하게 할지니 둥글게한것을 한 장식 연닙히나 독고머리닙흐로 단단이싸고 바람이서늘하야 통하는곳에 다랏다가 십월이면 거두나니 무릇 누룩이 조흔것은 전수이 되게반죽하고 단단하게 발기에 잇나니 만일 반죽을되게아니하고 단단이 발부랴면 집이 나울것이요 만일 단단이 밥지아느면 누룩십을 일어버려 쌀을능히 죽기지를 못하나니라 시속법은 나무로 틀을퇴 우물정자와 가티하야 크기가 적은말과 가티하고 틀안에 배보자를펴고 보자안에 피마주닙흘고 그속에비로소 밀기울을 반죽하야 잔득다저느코 피마주닙흘고 그위에 보자를싸서 단단이밥나니 발불제 누룩한가운데를 당하거든 발뒤굼치로 몹시짓어 누룩가운데가 우묵하게할지니 그러치안으면 가운데가둑거와 축축하게 모듸여 가운데가 썩을염녀가 잇나니라 만일 누룩만들를 어긋처 팔구월이일으거든 처음 만드러 집둥을이여 게를담고 한둥우리에 한냥즁누룩을 느코덥허서 더운곳에둔지 오륙일되거든 잠간바람부는데 여노앗다가 곳 도로느코덥흔지 삼칠일이면 되나니라 누룩이 넘우낫게되면 술맛이슴슴하나니 대개 밀이열말에 누룩두말을 취하는것이 법이니라 누룩은 보리와 밀과쌀로 만드는것이 한갈갓지아니한데 술이나 초에나 느어서 공을일우는 효험은 모다저지 아니하나니라

h2mark 번역본

보리를 발효시킨 것을 누룩이라 한다. 곡식을 싹 낸 것을 엿기름이라 한다. 누룩은 빚어주며 엿기름은 달게 만들어 준다. 중국 사람들은 술과 초와 장과 젓을 만들 때 누룩을 넣어 만들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술 빚고 초 만들 때에만 누룩을 쓴다. 엿기름은 우리나라나 중국에서나 엿을 만들 때에만 쓰이고 그 외에 사용되는 곳이 매우 적다. 옛날부터 누룩과 엿기름을 합하여 국얼이라 부르며 엿기름은 싹이라 하는 말이다. 보리 썩힌 것을 누룩이라 한 것을 보면 옛날에는 밀보다 보리를 많이 쓴 것 같다. 술 담글 때 쓰는 쌀이 좋지 못하더라도 누룩은 깨끗하고 물은 맑은 것을 써야하되 누룩이 좋지 못하면 좋은 술을 기대하기 어렵다. 누룩 만드는 날은 신미, 을미, 경자일이다. 제(除), 만(滿), 개(開), 성(成)일에 만든다. 삼복중에 만들면 벌레가 나지 않는다. 초복이 지낸 다음이 좋고 중복 후나 말복 전이 그 다음이다. 목(木)일에 만들면 시어진다. 열흘 중에 사(巳)일은 피한다. 술 맛은 오로지 누룩이 좋고 좋지 못한 데에 달려 있다. 밀을 물에 담가 모래와 물에 뜨는 것을 모두 건져버리고 볕을 쬐어 말린다. 갈든지 찧되 밀 1말에 누룩이 2되 나는 것이 기본이다. 누룩을 만들 때 먼저 녹두를 물에 담가 즙을 내었다가 여뀌와 함께 녹두즙을 만든다. 해 돋을 때에 누룩을 반죽하되 힘껏 세게 반죽해야 한다. 반죽한 것은 밤을 지내지 말아야 하며 밟기 또한 단단하게 해주어야 한다. 반죽한 것을 둥글게 만들고 연잎이나 독고마리(도꼬마리)잎으로 한 장씩 단단히 싸서 바람이 서늘하고 잘 통하는 곳에 달았다가 시월에 거둔다. 무릇 누룩이 좋은 것은 오로지 되게 반죽하고 단단하게 밟기에 달려있다. 반죽을 되게 하지 않고 단단하게 밟으려하면 반죽에서 즙이 나오게 된다. 또한 반죽을 단단히 밟지 않으면 누룩 즙이 소실되어 능히 쌀을 분해하지 못한다. 나무로 틀을 짜되 우물 정(井)자와 같이 하고 작은 크기의 말과 같이 짠다. 틀 안에 베 보자기를 펴고 보자기 안에 피마자 잎을 깐 다음 밀기울을 반죽하여 가득히 다져 넣는다. 피마자 잎을 덮고 보자기로 싸서 단단히 밟는다. 밟을 때에 누룩 한가운데를 발뒤꿈치로 몹시 짓찧어 가운데가 우묵하게 되도록 한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가운데가 두꺼워 축축하게 되어 썩을 염려가 있다. 만일 누룩 만들 때를 놓쳐서 팔구월이 되었으면 짚으로 둥우리를 엮어 둥우리 하나에 누룩 한 냥을 넣고 덮어 더운 곳에 둔다. 5~6일이 지나 잠깐 바람 부는 곳에 내놓았다가 다시 덮어두어 삼주가 지나면 된다. 누룩의 양이 너무 적으면 술맛이 심심하다. 밀이 열 말이면 누룩이 2말 나오게 하는 것이 법이다. 누룩은 보리나 밀이나 쌀로 만든 것이 모두 같지는 않지만 모든 누룩을 술이나 초를 만드는 데 쓸 수 있다.

h2mark 조리기구

나무틀, 보자기

h2mark 키워드

누국만드는법(造法), 누룩 만드는 법, 조국법 , 누룩, 보리, 엿기름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전통식품의 명칭(이명, 영문명 등), 출전문헌, 식재료 및 배합량,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와 한의학적 병증에 따라 전통식품이 처방으로 활용된 기록, 한의학 고문헌이나 학술논문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건강기능 정보, 일반 고전문헌이나 학술논문들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지역, 역사, 문화 정보들을 제공한다.
  • 자료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식품연구원(KFRI)
  • 자료출처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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