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늙은 오이를 반으로 갈라 속을 파낸 다음 가늘게 썰어서 항아리에 담고 소금 약간 뿌린다. 2) 이튿날 1)의 절인 오이를 꺼내고 항아리 속 고인 소금물을 버리고, 다시 소금을 조금 많이 뿌린 후 산초와 함께 항아리 속에 담고 물을 붓는다. 3) 백두옹으로 항아리 입구를 단단히 막고 무거운 돌로 눌러 놓는다. - 여기에서 사용하는 물은 같은 지역의 물을 사용해야 맛이 변하지 않는다.
늙은 오이를 따서 반으로 갈라 숟가락으로 속을 파낸 다음 가늘게 썰어서 소금을 약간 뿌려둔다. 이튿날에 다시 늙은 오이를 꺼내고 항아리 속 고인 소금물을 버리고 다시 소금을 조금 많이 뿌려서 산초와 함께 항아리에 담는다. 본 지방에서 나는 물을 부어 넣어야 한다. 객수나 자연수 예컨대 빗물이나 설수를 부어서는 안 된다. 이렇게 하면 일년이 지나도 맛이 변하지 않는다. 백두옹(박초)으로 항아리 입구를 단단히 막고 돌로 무겁게 눌러 놓는다. 대체로 오이로 김치를 하거나 절일 때 박초(깨풀)로 입구를 밀봉하고 돌로 눌러 놓기를 많이 한다.
조리기구
항아리, 돌
키워드
노각장아찌, 老苽, 노과저 , 늙은 오이, 장아찌, 노각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전통식품의 명칭(이명, 영문명 등), 출전문헌, 식재료 및 배합량,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와 한의학적 병증에 따라 전통식품이 처방으로 활용된 기록, 한의학 고문헌이나 학술논문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건강기능 정보, 일반 고전문헌이나 학술논문들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지역, 역사, 문화 정보들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