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좋은 찹쌀을 물에 담가 열네 시간쯤 불려서 지에를 찐다. 2) 지에를 1되 정도 되게 돌절구에 넣고 오랫동안 잘 찧어서 안반에 얇게 펴놓고 너비 서 푼, 길이 칠 푼, 둘레 두 푼 되도록 썰어서 채반에 벌려 놓는다. 3) 온도가 95도 되는 온돌에 두고 문을 꼭 닫아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해서 11시간 정도 그 온도를 유지하면서 불을 때서 겉면만 마르게 한다. 4) 펄펄 끓는 기름에 넣어서 부풀어 오르면 즉시 꺼내어 조청을 칠하고 껍질 벗긴 볶은 깨를 묻힌다. -기름에 지져낸 것을 조청을 콩가루를 묻히면 콩강정이 되고 승검초 가루를 묻히면 승검초강정이 된다. 흑임자, 송화, 잣, 호두, 계피강정 만드는 방법도 이와 동일하다.
원문명
깨강정 > 깨강정 > 깨강정
원문
메쌀이 조금도 섞이지 않은 좋은 찹쌀을 물에 담가 열네시간쯤 불려서 지에를 쪄가지고 쌀 구승으로 한되에 대하여쏘다 五를 넣어가지고 돌절구에 오래동안 잘 찌어서 안반에 얇게 펴놓고 넓이 서푼 길이 칠푼 운두 두푼되도록 썰어서 채반에 벌려놓아 구십오도 되는 온돌에 두고 열한시간쯤 문을 꼭 닫아 공긔가 통하지 않도록 하고 온도가 게속적으로 구십오도 되게 불을 때어서 열한시간 지난 후 밧삭 마를것이니(속까지 마르면 못쓰나니 거죽만 말르도록 할것) 펄펄끓는 기름에 넣어서 잠간 두면 부풀어 올를것이니 즉시 끄내어 조청을 칠허고 실해서 볶은 깨를 묻히나니라 기름에 지져낸것을 조청 묻혀서 콩가루를 묻히면 콩강정이되고 조청묻히고 것으로 싱검초 가루를 묻히면 싱검초강정이 되고 조청을 묻힌 것으로 흑임자를 실해서 볶아 가지고 대강 찌어서 묻히면 흑임자 강정이 되고 조청을 묻힌것에 송화가루를 묻히면 송화강정이 되고 또 잣을 껍질 벗겨서 조청 묻힌 강정에 묻히면 잣강정이 되고 조청 묻힌 강정에 호도를까서 대강잘게 만들어 묻히면 호도 강정이라 하고 조청을 묻혀가지고 게피가루를 묻히면 게피강정이 되나니 맛이 훌륭하나니
번역본
멥쌀이 조금도 섞이지 않은 좋은 찹쌀을 물에 담가 열네 시간쯤 불려서 지에를 찐다. 쌀 구 승으로 1되에 대하여 쏟아 오 문을 넣어가지고 돌절구에 오랫동안 잘 찧어서 안반에 얇게 펴놓고 너비 서 푼, 길이 칠 푼, 운두(둘레) 두 푼 되도록 썰어서 채반에 벌려 놓고 95도 되는 온돌에 두고 11시간쯤 문을 꼭 닫아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하고 온도가 계속 95도 되게 불을 땐다. 11시간이 지나면 바싹 마를 것이다.(속까지 마르면 못 쓴다. 겉면만 마르도록 할 것) 그러면 펄펄 끓는 기름에 넣어서 잠깐 두면 부풀어 오르는데 즉시 꺼내어 조청을 칠하고 껍질 벗긴 볶은 깨를 묻힌다. 기름에 지져낸 것을 조청 묻혀서 콩가루를 묻히면 콩강정이 되고 조청 묻히고 승검초 가루를 묻히면 승검초강정이 된다. 조청 묻힌 것으로 흑임자를 껍질 벗겨 볶아 가지고 대강 찧어서 묻히면 흑임자강정이 된다. 조청을 묻힌 것에 송화가루를 묻히면 송화강정이 되고 또 잣을 껍질 벗겨서 조청 묻힌 강정에 묻히면 잣강정이 된다. 조청 묻힌 강정에 호두를 까서 대강 잘게 만들어 묻히면 호두 강정이라고 한다. 조청을 묻혀가지고 계핏가루를 묻히면 계피강정이 된다. 맛이 훌륭하다.
조리기구
돌절구, 안반, 채반
키워드
깨강정, 싱검초강정, 흑임자강정, 송화강정, 잣강정, 호두강정, 계피강정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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