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 1> 1) 굴을 바닷물에 씻는다. 2) 모두 발 위에 놓고 바다 물기라도 없어지기를 기다렸다가 독에 붓는다. 3) 굴과 소금을 켜켜이 격지로 넣는다. 4) 독이 차면 유지로 봉하여 볕이 들지 않는 데 두었다가 수년 만에 먹는다. - 굴젓은 담근지 7~8개월 동안에는 본래 장소에서 옮기지 말아야 한다. 구더기가 날까 염려되기 때문이다. <방법 2> 1) 굴과 소금을 켜켜이 격지로 넣는다. 2) 이 때 다시 숭어나 조기나 밴댕이들의 비늘을 긁고 대가리와 내장 빼고 씻는다. 3) 물기가 없어지거든 굴젓 독에 넣는다. - 절인 후에 꺼내어 썰어 굴젓과 합에 놓고 먹으면 뼈가 다 무르고 연하여 단품 생선만 담그는 것보다 좋다. - 새로 딴 가지와 함께 먹으면 좋다.
굴은 4월에 작약 꽃이 필 때에 알을 배는데 이 때를 당하여 여럿이 한꺼번에 따서 바닷물에 씻는다. 결단코 생 물기를 들이면 가시 나는 것을 금하기 어렵다. 굴을 모두 다 발 위에 놓고 바다 물기라도 없어지기를 기다렸다가 독에 붓는다. 굴 1말에 소금 7되를 켜켜이 격지로 넣는다. 독이 차거든 유지로 단단히 봉하여 볕이 들지 않는 데 두었다가 수년 만에 먹는다. 또 소금을 이 법보다 적게 넣어 담그면 이듬해 봄에 다 녹아 풀이된다. 이 때 다시 숭어나 조기나 밴댕이 등의 것들을 비늘 긁고 대가리(머리)와 내장 빼고 씻어 물기가 없어지거든 굴젓 독에 넣었다가 절인 후에 꺼내어 썰어 굴젓과 합에 놓고 먹으면 뼈가 다 무르고 연하여 단품 생선만 담그는 것보다 좋다. 또 새로 딴 가지와 함께 먹는 것이 마땅하다. 굴젓은 담근지 7~8개월 동안에는 본래 장소에서 옮기지 말아야 한다. 구더기가 날까 염려되기 때문이다. 이 젓국으로 끓이면 빛(색깔도 좋고)도 있고 맛도 좋다.
조리기구
발, 독, 유지
키워드
굴젓(石花), 석화해 , 굴, 소금, 숭어, 조기, 밴댕이, 가지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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