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 2 개 놋그릇 밥주발 주재료] [소금 1 개 주발 뚜껑-굴(주발 2개)을 절임 부재료] [고춧가루 1 개 주발 뚜껑 부재료] [소금과 고춧가루 1 개 (섞어서) 주발 뚜껑 부재료]
조리법
1) 간월도에서 굴을 따서 보통 우리 가정에서 많이 쓰는 놋그릇으로 만든 밥주발 2개에 굴을 깨끗하게 골라 담는다. 2) 주발 뚜껑 1개에 소금을 넣고 싹 쓸어서 주발 2개의 굴을 절인다. 3) 절인지 1주일쯤 지났을 때 절여서 나온 물을 내버린다. 그리고 다시 주발 뚜껑 2개 중에 1개에는 고춧가루를 담고, 다른 1개에는 소금을 전과 같이 담아가지고 소금과 고춧가루를 합하여 섞어서 굴을 다른 그릇에 담는다. 4) 소금과 고춧가루 섞은 것을 격지격지 시루에 팥떡을 찌듯 격지격지 담아두었다가 7월부터 먹는다. - 이 한해는 다른 굴젓보다 굴이 3∼4배 더 든다. 이렇게 익히면 1년을 두고 먹어도 맛이 조금도 변하지 않는다. 8∼9월경부터 만들기 시작하여 10월부터 먹게 된다.
그러나 충남 서산 간월도 어리굴젓 중에도 더 유명한 것은 ‘한해’라는 굴젓이 더욱 유명한데 한해라는 것은 한씨가에서 수백 년을 두고 만든 어리굴젓으로 유명해 오늘날까지 전래되고 있다. 한처소 간월도에서도 다른 사람은 아무리 같은 방법으로 만든다할지라도 한씨가에 전해오는 맛을 따르지 못하는데 그 방법을 들어보면 이러하다. 광해조 때 영의정을 지냈던 월탄 한효순씨의 손자 되는 분이 서산으로 낙향하여 살았다. 그 부인의 음식 솜씨가 유명하였는데 그 중에서도 어리굴젓에 대해서 특별한 솜씨로 특별한 맛을 만들어 내었는데 그 방법이 오늘날까지 전해오는 것이다. 그의 21대손 되는 한필동 씨의 말을 들어보면 간월도에서 굴을 따서 보통 우리 가정에서 많이 쓰는 놋그릇으로 만든 밥주발 2개에 굴을 깨끗하게 골라 담은 후에 주발 뚜껑 1개에 소금을 넣고 싹 쓸어서 주발 2개의 굴을 절인다. 절인지 1주일쯤 지났을 때 절여서 나온 물을 내버린다. 그리고 다시 주발 뚜껑 2개 중에 1개에는 고춧가루를 담고, 다른 1개에는 소금을 전과 같이 담아가지고 소금과 고춧가루를 합하여 섞어서 굴을 다른 그릇에 담는다. 소금과 고춧가루 섞은 것을 격지격지 시루에 팥떡을 찌듯 격지격지 담아두었다가 7월부터 먹는것인데 이 ‘한해’는 다른 굴젓보다 굴이 3∼4배 더 든다. 이렇게 익히면 1년을 두고 먹어도 맛이 조금도 변하지 않는다. 8∼9월경부터 만들기 시작하여 10월부터 먹게 되는 것인데 한씨집 굴젓은 제조시기부터 다른 관계로 굴의 성질부터 다른 것으로 보인다. 하여간 굴이 패류 중 가장 좋은 영양소가 된다.
조리기구
밥주발
키워드
한해굴젓, 韓, 한해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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