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 1> 1) 이슬 내릴 때에 감국을 딴다. 2) 깨끗한 질그릇에 익어서 떨어질 무렵의 매실을 소금에 절인 것을 한두 개 넣는다. 3) 꽃송이를 넣어 평평하게 하고 또 소금에 적인 매실을 넣는다. 4) 소금 국물을 꽃송이가 위에 오르도록 그릇 가장자리까지 붓는다. 5) 돌로 눌러 꼭 봉하여 저장한다. 6) 이듬해 6, 7월에 꽃 한가지를 꺼내어 깨끗한 물에 담가 소금 맛을 씻어 낸다. 7) 씻은 꽃을 차가루와 함께 사발에 담고 끓는 물을 붓는다. - 차 맛이 더욱 맑고 향기가 좋다. <방법 2> 1) 감국을 볕에 말려 꼭 봉하여 저장한다. 2) 가끔 한 움큼씩 집어내어 사발에 담고 끓는 물을 붓는다. <방법 3> 1) 국화가 다 핀것을 따서 푸른 꼭지는 버리고 꿀에 축인다. 2) 꿀에 축인 국화를 녹말을 묻힌다. 3) 녹말을 묻힌 국화를 끓는 물에 잠깐 데쳐낸다. 4) 꿀물에 넣어 마신다. <방법 4> 1) 반쯤 핀 꽃을 푸른 꼭지 없이 딴다. 2) 깨끗한 물에 넣으면 꽃이 뜨고 청량하다.
이슬 내릴 때에 감국을 따서 단단한 가지는 따 버리고 깨끗한 질그릇에 백매(익어서 떨어질 무렵의 매실나무 열매를 소금에 절인 것) 한두 개를 밑에 넣고 꽃송이를 넣어 평평하게 하고 또 백매를 넣고 소금 국물을 꽃송이 위에 오르도록 그릇 가장자리까지 붓는다. 그리고 돌로 눌러 꼭 봉하여 두었다가 이듬해 6, 7월에 꽃 한 가지를 꺼내어 깨끗한 물에 담가 소금 맛을 씻어버린 후에 차 가루와 함께 사발에 담고 끓는 물을 부으면 차 맛이 더욱 맑고 향기가 비상하다. 차와 같은 종류 중에 이 법과 같은 방법으로 하는 것이 없다. 또는 감국을 볕에 말려 꼭 봉하여 두었다가 가끔 한 움큼씩 집어내어 차 삶는 법과 같이 한다. 삶은 것을 “국탕(菊湯)”이라고 하는데 여름에 목마른 것을 없앨 수가 있다. 또 다른 법은 국화가 다 핀 것을 따서 푸른 꼭지는 버리고 꿀에 축였다가 녹말에 묻혀 끓는 물에 잠깐 데쳐내어 다시 꿀물에 넣어서 마신다. 또는 반쯤 핀 꽃을 푸른 꼭지 없이 따서 깨끗한 물에 넣으면 꽃이 뜨고 청량하다.
조리기구
질그릇, 사발
키워드
국화다(國花茶), 국화차, 감국, 백매, 소금, 꿀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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