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청은 아늑하여 수도원 방불하고 관원은 깨끗하기 바로 신선 얼굴이로세 들이면서 따온 것은 산중의 과일이요 종이 만든 솜씨로되 성중 반찬 맛이로세 탁주도 연유 같아 감칠맛이 별다른데 밤늦도록 은하수가 얘기 자리 비춰준다. 오래 있게 하려고 임천 너무 자랑하며 등촉을 잡고서 눈여겨 보란다네 연꽃은 망울지고 버들가지 휘늘어져 이 나그네 돌아가려니 미련이 남네그려 반평생 사귄 벗들 눈빛이 다 차가운데 진심으로 반기는 사람 처음으로 지금 보았어 현자가 틀에 묶여 낮은 자리에 있으면서 우연히 지기 만나 못내못내 못잊어하네
조리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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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주, 濁酒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전통식품의 명칭(이명, 영문명 등), 출전문헌, 식재료 및 배합량,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와 한의학적 병증에 따라 전통식품이 처방으로 활용된 기록, 한의학 고문헌이나 학술논문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건강기능 정보, 일반 고전문헌이나 학술논문들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지역, 역사, 문화 정보들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