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마름풀을 뜯듯[采藻] 정결하게 마련해 보려고는 하였습니다만, 그 어리석음이 흡사 미나리를 바치는 것[獻芹]과 같다고나 해야 할 것입니다
오직 소방(小邦)의 실정을 밝게 살펴 주셨으면 하는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마는, 돌아보건대......(詩經)》 소남(召南) 채빈(采)에 “마름풀 뜯으러 저 길가 개울로 가네.[于以采藻 于彼行]”라고 하였는데, 이 시는 법도에 따라 제사 음식을 정결하게 마련하려는 주부의 아름다운 행실을 기록한 것이다
미나리를 바치는 것[獻芹].....
성의만 있을 뿐 예물이 변변치 못하다는 겸사(謙辭)의 뜻으로 쓰는 말이다
시골 사람이 혼자만 미나리 맛을 즐길 수 없어 윗사람에게 바쳤다가 핀잔을 받고 부끄러워했다는 고사가 있다
《列子 楊朱》...
전통식품의 명칭(이명, 영문명 등), 출전문헌, 식재료 및 배합량,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와 한의학적 병증에 따라 전통식품이 처방으로 활용된 기록, 한의학 고문헌이나 학술논문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건강기능 정보, 일반 고전문헌이나 학술논문들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지역, 역사, 문화 정보들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