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식(茶食)은 곡물가루, 한약재 가루, 종실, 견과류 등을 날로 먹을 수 있는 것은 그대로, 날로 먹을 수 없는 것은 볶아서 가루로 하여 꿀을 넣고 반죽하여 다식판에 박아낸 전통음식이다 「성호사설(三國遺事)」에 의하면(이익, 조선후기) 차는 본디 물에 달여서 마셨다고 하는데, 송(宋)대에 가서 차잎을 쪄서 일정한 무늬를 가진 틀에 박아 고압으로 쪄내어 다병(茶食)을 만들게 되었고, 이것을 가루 내어 마셨다 그러던 것이 점차 차대신 곡물에 꿀을 섞어서 다병 만들 듯이 다식판에 박아내니 이름만 다식으로 남아있고 실물(實物)은 바뀌었다고 한다 다식은 고려시대 불교의 영향으로 숭상되어 국가연회에 쓰였으며, 조선시대에도 의례식품, 기호식품으로 숭상되었으며 왕실, 반가와 귀족들 사이에서 성행하여 세찬(歲饌)이나 제 품(祭品), 각종 연회상(宴會床) 등에 널리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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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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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분류
궁중잔치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전통식품의 명칭(이명, 영문명 등), 출전문헌, 식재료 및 배합량,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와 한의학적 병증에 따라 전통식품이 처방으로 활용된 기록, 한의학 고문헌이나 학술논문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건강기능 정보, 일반 고전문헌이나 학술논문들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지역, 역사, 문화 정보들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