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든 치아는 씹어 끊기 어려우나 / 病齒難於決 쇠한 창자는 포육으로 길러야지 / 衰腸養在 물고기는 그물질하기가 쉽거니와 / 池魚知易 들 노루는 띠풀로 쌀 만도 하지 / 野鹿亦堪包 이름은 옛날 청초를 들어 보았고 / 名舊聞靑草 시경에선 진작 흰 띠풀을 읊었네 / 詩曾詠白茅 늙어 가매 식탐이 더욱 심해지니 / 老來更甚 구업은 참으로 버리기 어렵구나 / 口業信難抛
시작 P
시(詩)
종료 P
서해 안렴사(西海按廉使) 김진양(金震陽)의 서신을 얻었는데, 노루포[乾鹿]를 보낸다고 하였다. 그러나 염주(鹽州)의 붕어[魚] 또한 먹고 싶은 것이기에 인하여 한 수를 지어서 부치는 바이다.
분류
시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전통식품의 명칭(이명, 영문명 등), 출전문헌, 식재료 및 배합량,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와 한의학적 병증에 따라 전통식품이 처방으로 활용된 기록, 한의학 고문헌이나 학술논문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건강기능 정보, 일반 고전문헌이나 학술논문들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지역, 역사, 문화 정보들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