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아찌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고려 중엽 이규보의 동국이상국집(東國李相國集; 1241)에서 장류를 이용한 무장아찌의 등장에서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다산 정약용의 저서 <아언각비(雅言覺非>에 의하면 장아찌를 제채(薺菜)라 하여 제(薺)는 가늘게 썬 채소를 장에 섞어서 생강, 마늘, 양념을 넣고 버무린 것이라 하였고 제채(薺菜)는 다시 장제채와 초제채로 분류되는데 장제채(醬薺菜)는 채소를 간장에 절이거나 된장에 재어두는 것으로 장기간 저장 시 장의 성분이 부패방지 및 채소성분과 함께 숙성되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고, 초제채(醋薺菜)는 초(醋)의 살균이 강하므로 소금의 농도가 낮아도 초가 있어 방부 효과를 낼 수 있고 식욕을 증진시키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라고 하였다.
전통식품의 명칭(이명, 영문명 등), 출전문헌, 식재료 및 배합량,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와 한의학적 병증에 따라 전통식품이 처방으로 활용된 기록, 한의학 고문헌이나 학술논문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건강기능 정보, 일반 고전문헌이나 학술논문들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지역, 역사, 문화 정보들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