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아프고 오심 구토를 하며 혼신(渾身)에 열이 나고 수족의 지말(指末)이 미궐(微厥)하며 혹은 배가 아파서 번민하고 혼란하기도 하는데 잠깐 사이에 구제할 수 없게 된다
이 병은 산람(山嵐)과 장기(氣)로 연유되기도 하고 혹은 기포(飢飽)의 실시(失時)로 인하기도 하며, 음양(陰陽)이 포란(暴亂)하므로 말미암아 일어나기도 하는 병이다
먼저 짙게 달인 애탕(艾湯)을 먹여 시험해 보아 만약 토한다면 바로 이 증세이다
잠퇴지(蠶退紙 누에 밑에 깔았던 종이)를 태워 가루를 만들어서 뜨거운 술에 타 먹이면 즉시 효력이 있다
또 염탕(鹽湯)을 많이 마시게 하여 토하게 해도 낫는다.
전통식품의 명칭(이명, 영문명 등), 출전문헌, 식재료 및 배합량,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와 한의학적 병증에 따라 전통식품이 처방으로 활용된 기록, 한의학 고문헌이나 학술논문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건강기능 정보, 일반 고전문헌이나 학술논문들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지역, 역사, 문화 정보들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