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식품코드	102896

분류	주류 > 기타 > 기타

발행기관	한국고전번역원

학술지명	한국고전종합DB

발행년	2009~2015

권호	동명집 제3권

문헌(논문)명

동명집(東溟集)

저자

정두경(鄭斗卿)

내용

...山) 이만부(李萬敷)의 〈섬봉일록초(蟾峰日錄抄)〉에 “김천은 주천(酒泉)이라는 별호가 있는데, 술을 빚으면 술 맛이 아주 좋기 때문에 이렇게 칭하는 것이다
술을 빚는 물이 나오는 우물이 세 개가 있는데, 두 개는 우촌(郵村)에 있고.....
개령 태수 술에 잔뜩 취해 곤죽 되었는데 / 開寧太守醉如泥 문 앞에다 매어 놓은 말은 힝힝 울어 대네 / 留得門前嘶 내일 아침 물가 이별 어이 견딜 수 있으랴 / 明日可堪溝上別 동쪽으로 백로 날고 서쪽으로 제비 날리 / 伯勞飛燕水......東西 사월이라 푸른 매실 옥소반에 가득한데 / 四月靑梅滿玉盤 창을 열고 술 취한 채 대나무숲 바라보네 / 開窓醉向竹林看 김천의 술맛을 보면 특별나게 맛나거니 / 金泉酒味偏多美 다시금 또 술잔 잡고 정관에게 물어보네 / 更爲持杯問井官......쪽으로 제비가 난다.〔東飛伯勞西飛燕〕”라고 한 데서 유래하였다
정관(井官) 우물을 맡은 관원이라는 뜻인데, 김천(金泉)에는 술을 빚기에 아주 좋은 우물이 셋이 있다고 하는바, 여기서는 김천의 수령으로 있는 사람을 가리킨다
식산(息......서로 만나 술 마실새 황혼 무렵 되었거니 / 相逢酩酊到黃昏 취한 꿈은 흐릿하게 고향에 간 것 같았네 / 醉夢依然似故園 삼경 밤에 일어나서 다시 밝은 달 대하니 / 夜起三更還對月 창오에서 나는 죽엽 금술잔에 비치누나 / 蒼梧竹葉照金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