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척(咫尺) 사이에 비에 막혔으므로 더욱 마음이 갑갑하고 무료(無聊)하기 짝이 없다 청년이 일어나 나가더니 조금 뒤에 그 비를 무릅쓰고 손에 능금 한 바구니, 달걀 지진 것 한 쟁반, 수란(水卵) 한 자배기를 들고 왔다 그 자배기는 둘레가 칠 위(七圍 다섯 치)나 되고, 두께는 한 치, 높이는 서너 치 되는데 푸른 유리를 올리고 두 볼엔 도철()의 무늬를 새겼으며, 입에는 큰 고리를 물렸는데 세숫대야로 쓰기에 알맞을 것 같으나 무거워서 멀리 가져 갈 수는 없게 생겼다.
시작 P
일신수필(馹隨筆) 7월 15일 신묘(辛卯)에 시작하여 23일 기해(己亥)에 그쳤다. 모두 아흐레 동안이다. 신광녕(新廣寧)으로부터 산해관(山海關) 안에 이르기까지 모두 5백 62리다.
종료 P
21일 정유(丁酉)
분류
제례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전통식품의 명칭(이명, 영문명 등), 출전문헌, 식재료 및 배합량,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와 한의학적 병증에 따라 전통식품이 처방으로 활용된 기록, 한의학 고문헌이나 학술논문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건강기능 정보, 일반 고전문헌이나 학술논문들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지역, 역사, 문화 정보들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