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도는 우리나라의 가장 북쪽에 자리잡아 기후가 가장 추운 지방이어서 벼농사를 짓는 것이 적은 반면 밭농사는 매우 풍족하고 우수하며 많은 양의 밭곡식이 산출된다. 동해에 면한 지역도 있어 많은 생선이 산출되기도 한다.
곡식은 콩, 조, 강냉이, 수수, 피 등이 많이 나며 특히 메조와 메수수가 남쪽의 메곡식과는 달리 매우 차져서 맛이 구수하고 좋다. 고구마, 감자도 품질이 좋아서 녹말을 만들어 냉면과 국수를 만드는데 맛이 특별하다.
음식의 간은 짜지않고 담백하나 마늘, 고추 등 양념을 강하게 쓴다. 함흥냉면은 녹말가루로 국수를 뺴고 생선회를 맵게 비벼먹는 방법이 다른 지방과 다르며 ‘다데기’라는 말도 이 지방에서 나온 말로 고춧가루에 갖은 양념을 넣어 만든 고유의 말이다.
함경북도로 올라갈수록 시원스럽고 야성적이며 장식도 단순하여 기교를 부리거나 사치스럽지 않다. 메조, 메수수가 남쪽의 것보다 훨씬 차져서 떡을 하면 매우좋다. 떡도 지나치게 기교를 부리는 일이 드물어 소박하지만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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