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도는 전국에서 전라도와 나란히 북쪽지방의 곡창지대로 연백평야와 재령평야에서 쌀의 생산량이 많으며 잡곡의 질도 좋고 풍부하다. 특히 황해도 남쪽 사람들이 보리밥을 즐겨 먹듯이 굵고 차진 조를 넣어 잡곡밥을 많이 해 먹으며 곡식의 질이 좋아 가축들의 사료가 좋고 따라서 고기의 맛이 특별하다.
집집마다 기르는 닭은 살찌고 맛이 좋아 어느 음식이든지 닭을 많이 쓰며 밀국수와 만두에도 닭고기를 많이 쓴다. 김치는 기후관계로 맑고 시원하며 맛이 좋아 국수를 김치나 동치미국물에 마는 경우가 많고 시원한 동치미국물에 냉면국수나 찬밥을 말아 밤참을 즐기기도 한다.
쌀과 잡곡이 풍부하며 사람들의 인심이 좋고 따라서 음식은 구수하고 소박한 것을 즐기며 사치하지 않고 겉모양을 내는 일이 별로 없이 수더분한 감이나며 무엇이든지 큼직큼직하게 만든다. 만두도 큼직하게 만들기 때문에 큰일거리로 생각하지 않고 자주 만든다. 식성은 별로 짜지도 싱겁지도 않아 충청도의 식성과 비슷하다. 잡곡떡과 쌀떡도 여러 가지 있는데 모양은 수더분한 감이 나고 구수한 층의 떡이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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