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나무의 생육환경은 연평균 기온 13℃ 이상, 강수량 1,400㎜ 이상에서 최적의 재배조건을 갖고 있다 바다가 가까우면 염해가 발생하고, 그늘이 많으면 생육이 좋지 못하며, 습기가 많으면 뿌리호흡을 하지 못하여 썩어버린다 따라서 생육환경에 있어 무엇보다 자연환경의 조건이 중요한 작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보성은 좋은 차를 생산하기에 좋은 지리적, 환경적 조건을 가지고 있다 지리적으로 보성은 산, 바다 그리고 호수가 어우러진 지역으로 해양성 기후와 대륙성 기후가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온도가 따뜻하고 안개일수가 많아 차나무 성장기에 수분을 공급하는 한편, 적당한 그늘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최적의 환경이라 할 수 있다 실제적으로 2000년 기준 우리나라 녹차의 약 37.5% 가량이 보성에서 생산된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이는 녹차재배에 있어 타고난 환경적 영향의 중요성을 재확인해 주고 있다 보성이 최고급의 녹차를 생산할 수 있는 까닭은 앞서 언급한 최적의 자연환경조건을 갖춘 지리적 이점도 있지만 사람의 역할 또한 자연적인 요소만큼 중요하다 녹차의 상품적 가치는 녹차를 재배하는 사람의 재배방법과 그 밖의 기술적인 요소에 따라서도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이에 보성은 많은 인력과 자본을 투자하여 친환경적으로 산비탈에 씨앗을 파종하고 관리함으로써 상품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
보성
전통식품백과, 한방식품백과
전통식품의 명칭(이명, 영문명 등), 출전문헌, 식재료 및 배합량,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와 한의학적 병증에 따라 전통식품이 처방으로 활용된 기록, 한의학 고문헌이나 학술논문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건강기능 정보, 일반 고전문헌이나 학술논문들 속에서 발견되는 전통식품의 지역, 역사, 문화 정보들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