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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mark 고기를 먹어야 건강하게 오래 산다

- 위구르족은 130세까지 산다.

우리나라에서는 오래전부터 채식주의자들의 편협된 정보에 현혹되어 건강을 위하여 육식은 삼가야 한다는 생각이 급격하게 확산됐다. 그러나 이와 같은 생각은 매우 잘못된 상식이다.

건강을 위한 식품의 섭취는 다양한 식품들로 균형 잡힌 식단에 의한 조화가 가장 중요한 것이며 아무리 건강에 좋은 식품일지라도 그러한 음식만을 편식하게 되면 우리들의 몸에서 요구하는 영양분을 충분하게 충족시키기 어렵게 되고, 결과적으로 건강을 해치는 결과를 초래하기 십상이다.

KBS 생로병사의 비밀 취재팀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장수촌, 중국 신강성의 위구르족 자치구를 찾아갔다. 1인당 평균소득 300달러 이하의 낙후된 지역이지만 평균 연령은 76.3세로 선진국 수준이다. 이곳에서는 100세 이상의 장수노인이 흔하다.

WHO(세계보건기구)는 이들의 식생활, 특히 이곳 주민들의 주식인 양고기를 주목하고 있다. 위구르족은 하루 평균 약 200그램 즉 1년에 약 73킬로그램의 양고기를 섭취한다. 현재 우리나라 모든 축육섭취량의 2배에 해당하는 양이다.

KBS 취재팀은 투르판 지역의 장수노인을 밀착 취재하고 고기를 많이 먹으면서도 건강하게 장수하는 비결을 집중 분석했다.

- 고기는 노화를 억제한다.

일본 도쿄도 노인종합연구소는 70세 이상 노인들을 15년 동안 추적 조사했고 고기가 노화를 억제하고 수 명을 연장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양질의 동물성 단백질이 혈액 내 알부민 수치를 유지해주고 신경조직을 튼튼하게 하여 줌으로서 심장병, 뇌졸중 등의 발병률을 최대 2.5배 이상 억제한다는 것이다.

일본의 전문가들은 노인들일수록 하루 50~80그램의 고기를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고혈압, 당뇨병, 심장질환 등을 예방하기 위해 고기 섭취를 줄이고 있는 우리 현실과는 정반대의 연구결과를 소개하였다.

- 티벳의 스님들은 고기를 먹는다.

70년 넘게 수행한 티벳의 고승, 탄 스님은 생로병사 취재팀에게 왜 티벳의 스님들이 고기를 먹는지 그 이유를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다 한다.

생명활동을 위해서는 반드시 고기를 섭취해야 한다는 것이 탄 스님의 설명이다. 티벳 스님들이 고기를 먹는 모습들이 방송에 공개되었다.

- 고기는 이렇게 먹어야 한다.
1. 원숭이 38세, 사람은 114세 - 미국이 놀란 실험

고기를 많이 먹은 원숭이가 사람으로 치면 114살에 해당하는 38살까지 살았다. 미국립보건원은 15년 동안 원숭이 120마리를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를 지난 6월 발표했다. 지방과 탄수화물의 비율은 낮추고 동물성 단백질 비율을 높이자 수명이 연장된 것이다.

2. 삶은 고기, 당뇨치료에 이용한다.

미 뉴욕의 마운트 사이나이 의과대학에서는 고기를 삶거나 쪄서 먹으면 인체의 독성물질인 AGE가 분해된다고 발표했다. 구운 고기와 삶거나 찐고기를 두 그룹의 당뇨환자에게 먹였더니 후자에서 주요 독성물질인 AGE가 40% 가까이 줄어든 것이다.

3. 고기는 매일 먹어야 한다.

- 성인남자 70그램, 여자 60그램

고기는 매일 일정한 양을 섭취해야 한다. 이는 성인병을 두려워하는 일반인들의 상식을 뒤집는 이야기다.

(KBS 생로병사 방송일: 2002.11.19과 11. 26, 축산물이용분야 지식정보, 김용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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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출처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농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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