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요리교실

♣ 春 달래

■ 유래

달래Allium monanthum는 백합과Liliaceae, 파속Allium에 속하는 다년생 알뿌리 식물로 전국 각지의 산과 들에 자라고 지방에 따라서 ‘달링괴’, ‘달랑개’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봄철 입맛을 돋우며 원기회복을 돕는 식품으로 알려지고 약용으로도 많이 사용하였다. 옛날에는 임금이 달래 생채를 맛보고 봄이 오는 것을 알았다는 시詩가 있을 정도로 달래는 독특한 향기와 맛을 가지고 있으며 예전부터 현재까지 봄에 미각을 돋우는 음식으로 이용되고 있다.

■ 영양성분과 효능

달래는 생것 전체를 식용으로 사용하며 무기질과 아미노산, 당 및 비타민이 풍부하여 영양학적인 면에서 가치가 매우 높다.

• 비타민 A : 면역력을 높여 준다.

• 비타민 B1, B2 : 신경계를 안정시키며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준다.

• 비타민 C : 체내 유독 성분인 활성산소를 제거해준다.

• 니아신 : 성장발육에 필요한 성분으로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 구입 요령

• 줄기가 싱싱하고 알뿌리가 가지런한 것이 좋다.

• 비늘줄기의 덩이가 클수록 매운맛이 강하고, 알뿌리가 너무 큰 것은 맛이 덜하다.

• 뿌리와 잎 끝이 생생하게 살아 있는 것이 신선하다.

■ 손질 방법

• 뿌리 부분에 딱딱한 돌기는 반드시 제거한다.

• 둥근 알뿌리는 껍질을 한 꺼풀 벗겨서 다듬고 한 뿌리씩 흔들어 깨끗이 흙을 씻어 낸다.

■ 섭취 방법

• 생채로 무쳐 먹거나 된장국에 넣어 먹는다.

• 부침재료에 넣거나 장아찌를 만들어 묵혀 먹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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