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리개역(보리미숫가루) 레시피
보리수확이 끝날 때 쯤 만드는 철갈이 음식으로 보리개역(보리미숫가루)을 제일로 꼽았다. ‘개역’은 흔히 간식으로 먹는데 개역가루를 그릇에 넣어 한켠으로 밀어서 숟갈로 꼭꼭 누른 다음 한켠의 빈곳에 냉수를 붓고는 수저로 톡톡 튕기면서 먹다가 나중에 물이 거의 줄어들면 그대로 비벼 먹기도 하였다. 시원한 물에 타서 먹기도 하지만 여름에 변하기 쉬운 밥, 거의 변해가는 밥을 미숫가루에 비벼 먹으면서 절약을 잘하는 제주 사람들에게는 중요한 계절음식(時食)이었다고 한다. 이러한 가루음식은 보통 소비가 많은 음식으로 여겨 흔히 제주 속담에 “하다(한달)에 개역 시번 (세번) 자배기(수제비) 시번 하민(하면) 망하다(망한다).”는 말이 있기도 했다.
♣ 만드는 법
➊ 보리를 볶아 가루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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