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보리란 이삭이 생성된 뒤 알곡이 완전히 익기 전까지의 보리를 부르는 말로 사료로서 가치가 높은 시기의 보리
○ 청보리는 조사료이면서도 알곡을 포함하고 있어 영양적인 면에서 옥수수 사일리지보다 매우 우수한 사료
* 청보리 사일리지의 조단백 성분은 9.7%로 옥수수 사일리지와 비슷하며 볏짚 5%보다는 크게 우수하고 일일 체중증가량도 우수
○ 청보리는 사료비를 13%가량 절감하고 1등급 출현율이 높아지는 등 마리당 72만원의 소득향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
* 전북 김제시의 한우 브랜드 ‘지평선 청보리 한우’는 청보리를 먹여 키운 한우로 독특한 풍미를 가진 브랜드로 자리매김
□ 전남도에서는 전략적으로 청보리 재배단지를 조성하여 겨울철 경관조성과 식용보리의 대체 작목으로 육성
○ 전남도의 청보리 재배면적은 27천 ha로 전국의 37%를 차지하고 있으며 나주, 화순, 고흥, 강진, 영광 등에서 53만 톤을 수확(’06)
- 사료작물 판매 소득 446억 원과 축산농가의 수입사료 대체 1,855억 원 등 총 2,301억 원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산
○ 청보리 특구인 전남 영광군의 경우 생산량 47천 톤 중 47%를 다른 지자체에 팔아 42억 3천만 원의 수익을 창출
청보리를 먹고 자란 한우들
▷ 청보리를 먹인 소를 가장 먼저 브랜드화 한 지자체는 전북 김제군으로 브랜드인 ‘지평선 한우’를 운영
- 전북도 내에는 3호점까지 개설되어 있으며 관내에 음식점을 겸한 매장 2개소와 인터넷 쇼핑몰 ‘지평선몰’을 운영 중
- 청보리의 고장, 영광에서도 청보리한우브랜드를 육성 중이며 영암군 자체브랜드 ‘매력한우’도 청보리로 키운 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