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없고 밥하기에 불편하던 보리가 편리하고 색깔까지 더해진 모습으로 바뀌어, 가정의 식사를 책임지는데 부족함이 없는 재료로 탄생
○ ’80년대부터 찰성쌀보리가 등장하여, 바로 밥을 지을 수 있는 편리성이 추가되고 밥맛이 부드러워진 모습으로 변화
* 과거의 보리보다, 아밀로오스 함량이 적고 아밀로펙틴의 함량이 많아 밥을 지을 때 물에 대한 결합력이 뛰어나 빨리 호화(糊化)되며 더 많이 팽창
○ 새로 개발된 색깔 있는 보리에는 항당뇨작용, 콜레스테롤 저하 등에 효과적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많아 새로운 수요를 창출
- 기존의 블루베리보다 함량이 낮다고 하더라도 단위 무게당 가격이 저렴하므로 보다 경제적으로 섭취가 가능
□ 순백색으로 탈바꿈한 ‘흰찰쌀보리’가 지역의 유명 브랜드가 되고, 소비자와 생산자의 만남을 통한 소포장 판매로 신 수요도 창출
○ 군산의 꽁당보리 아줌마가 홍보하는 흰찰쌀보리 소포장 사업이 명품화가 되었고, 전국으로 확산되는 중
- ‘군산 찰쌀보리쌀’의 재배면적은 해마다 약 150ha씩 증가하고 있으며, ’11년 112억 원의 매출액을 창출
○ 얼굴 있는 생산자와 마음을 알아주는 소비자의 먹을거리 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꾸러미 사업이 확산되어 새로운 수요가 창출
* 완주 건강밥상, 언니네텃밭 등 로컬푸드 꾸러미사업과 스토리텔링 형태의 인터넷 판매(옥천산계들보리 등)를 통해 단골 소비자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