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진국에서 밀렛류는 영양가가 높은 작물의 한 종류에 불과하나 개발도상국에서는 생명을 살리는 곡물
○ 세계인구의 9억은 기아, 20억은 영양부족이며 5세 이하의 인구만 해도 1억 명에 달하는 상황(‘12, FAO)
- 아시아-태평양지역에 578만,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239만, 중동 및 북아프리카 37만,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53만이 분포
- 영양결핍에 처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개발도상국에 살고 있으며 가장 큰 희생자들은 어린이로 매년 160일 이상 앓아눕고 있음
* 매년 사망하는 어린이 1,080만 명 중 절반에 달하는 500만 명 이상이 영양부족으로 사망(기아와 영양결핍에 의한 면역력 저하로 인한 사망)
□ 조, 기장, 피 등의 밀렛은 이들 나라에 있어서는 매우 중요한 식량 작물이었으며 이들 문제를 해결할 가장 근접한 작물
○ 이들 나라의 밀렛류는 대부분 야생종에 가까워 생산성이 매우 낮아 발달된 농업기술의 접목이 절실한 실정
* 발전된 농업기술은 사하라 이남 국가와 남아시아 국가 농업종사자의 소득을 3배 늘리고 수백억 달러의 가계 수입을 늘릴 수 있을 것(’12, Guardian紙)
밀렛, 아프리카의 주식…그러나 생산성은?!
▷ 밀렛은 건조하고 척박한 토질에서도 자랄 수 있는 생명력을 보유하고 있어 아프리카에서 많이 재배되나 여전히 이 지역의 생산성은 취약
- ’12년 현재, 아프리카에서 밀렛의 생산성은 10a당 80.5kg으로 세계 평균 94kg에 미치지 못하며 다른 여타의 지역에 비해서도 가장 낮은 수준(’13, FAO)
* 10a당 수량(kg): 오세아니아 118.4 > 아시아 117.4 > 유럽 111.9 > 아메리카 94.2
- 생산성이 낮은 이유는 비료 등의 부족과 수확후관리 기술의 부실로 판단
* 사하라 이남의 수확후관리(곡물) 관련 피해액은 매년 40억 달러로 추정(ICRIS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