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너진 밀 생산 기반을 되살리기 위한 움직임으로, 1991년 농민과 소비자 주도의 ‘우리 밀 살리기 운동’이 시작
○ ‘우리 밀 살리기 운동’은 농업인과 밀을 계약재배하고 소비 촉진 운동을 벌이는 등 밀 자급률 향상을 위한 순수 민간주도의 시도
- 초기 16만 회원들이 36억 원의 기금을 모아, 5년차인 ’96년에는 2,787ha에서 1만932톤을 계약 생산하는데 성공
- 하지만 막대한 수매자금 등의 어려움으로 인해 계약재배 등은 농협으로 이관되고, 현재 교육과 홍보, 소비촉진 운동에 집중
□ 최근 국제 밀 가격이 불안해지면서, 국산 밀 생산 확대 등 자급률 제고를 위한 노력에 박차가 가해지는 중
○ 우리 밀 생산 확대를 위한 꾸준한 노력으로 최근 10년 간 밀 재배 면적과 생산량은 각각 14배, 17배 가량 증가
* 국내 밀 재배면적(천ha) : ('80) 28 → ('90) 0.3 → ('00) 0.9 → ('10) 12.5
* 국내 밀 생산량(천톤) : ('80) 92 → ('90) 1 → ('00) 2.3 → ('10) 39.0
○ ‘07년 이후 농촌진흥청에서는 밀 연구 인력을 강화하고 예산을 증대하여 2명이던 밀 연구 인력을 ’11년 8명으로 증원
○ 국내 밀 자급률은 0.1%(’00)에서 1.7%(’10)로 향상되었으며, 수입 밀과의 가격 차이도 4.2배(’05)에서 2.4배(’11.8.)로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