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섯의 인공재배는 17세기 프랑스에서 양송이 재배에 성공한 것이 세계 최초
○ 1650년경 프랑스 파리 부근에서 멜론 재배에서 나오는 퇴비를 사용하여 처음 재배하기 시작
* 동굴재배 방식은 독일,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 전역으로 급속히 전파
○ 1825년 영국은 토양과 균사를 옮겨 재배하는 대신, 종균(버섯의 균사)과 배지를 벽돌 형태로 만들어 판매하는 기술을 개발
- 토양, 말똥, 소똥 등을 섞어 벽돌 모양으로 만든 종균을 독일, 덴마크, 호주 등 전 세계로 수출
□ 서양의 버섯재배가 주로 양송이류에 국한된데 비하여 동양에서는 표고, 영지, 팽이버섯 등 다양한 버섯을 재배
○ 표고버섯의 재배법은 일본을 중심으로, 영지, 복령 등 다른 버섯은 중국을 중심으로 발전
- 일본은 1720년에 참나무를 이용한 표고버섯 재배방법을 처음 개발하였으며, 1890년에는 인공접종법을 개발
* 프랑스의 파스퇴르연구소가 개발한 양송이 인공접종법보다 3년 앞선 기술
○ 동의보감(1613)에 복령, 목이 등 19종의 버섯 이름과 상세한 기록이 남아 있어 당시 이미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던 것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