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분 꿀 수제비 레시피
예부터 많이 먹어오던 수제비는 만들기 쉽고 맛있어 농번기 들일을 마치고 오다가 담장의 애호박을 따가지고, 밀반죽을 뚝뚝 떼어 바로 끓여 내던 추억의 음식이다. 밀가루에 화분가루를 섞어 반죽을 하면 쫄깃한 식감을 내고, 꿀을 섞으면 감칠 맛을 주는 영양을 고루 갖춘 한끼 식사가 된다.
♣ 재료 및 분량(2인분)
중력분 2컵, 대파 1/3개, 양파 1/4개, 멸치육수 4컵, 꿀 1TS, 소금 1ts, 다진마늘 1TS, 화분가루 1TS, 애호박 1/3개, 감자 1/2개, 바지락 5개, 홍고추 1개
♣ 만드는 법
1. 중력분에 화분가루와 꿀을 섞는다.
2. 반죽은 촉촉할 정도로 만들에 10분정도 숙성시킨다.
3. 호박은 채 썰어 식용유에 볶고 감자도 썰어 둔다.
4. 멸치육수가 끓으면 반죽을 가늘게 떼어 넣고 감자도 넣는다.
5. 반죽이 끓어 오르면 소금 간을 하고 해감한 바지락을 넣어 준다.
6. 거의 익으면 양파, 대파, 다진 마늘을 넣어 완성하고, 홍고추를 썰어 고명으로 올린다.
♣ 조리 팁 & 참고
반죽은 손으로 떼어 넣는 것 보다, 주걱에 올려놓고 젓가락으로 가늘게 떼서 넣으면 식감도 좋고 속도도 빠르며 손에 묻지 않아 편리하다.
♣ 화분의 효능
화분은 벌이 꽃에서 채취한 고단위 영양식품으로, 산성체질을 알칼리성으로 만들어 개선하고 중화시켜 질병을 예방하고 질병에 대한 자연치유력을 높여준다. 화분은 체력증강, 저항력증강, 갱년기장애, 피부미용에 좋은 식품이다.
화분은 벌들이 꽃에서 꿀을 수집하면서 함께 모아들인 것으로 벌들의 영양공급원이다. 단백질, 탄수화물, 미네랄, 아미노산, 비타민류 등이 풍부하여 체력증가, 저항력증강, 갱년기장애, 여성의 피부미용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화분은 미용, 강장, 장수식품으로 알려져 있고 화분에 함유된 각종 필수영양소는 대사작용에 의하여 강정 작용을 하며 허약 체질을 보강해 준다. 또한 생체의 기본적 생리 기능을 강화하여 자연치유력을 길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