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밀보말국 레시피
♣ 재료 및 분량
깐보말 150g, 건미역 20g, 메밀가루 30g, 참기름 적당량, 간장 적당량
♣ 만드는 법
1. 삶아서 깐보말은 손으로 잘 으깨면서 내장을 분리한 다음 물을 부으면서 모래를 일어내어 국물과 보말 건더기를 분리해 둔다.
2. 건미역은 물에 잠깐 불려 잘게 썰어 둔다.
3. 냄비에 건져둔 보말을 넣고 참기름과 간장을 조금 둘러 볶다가 2의 미역을 넣어 부드러워 지도록 푹 끓인다.
4. 국이 다 되면 메밀가루를 풀어 넣고 소금으로 마무리 간을 한다.
♣ 음식 이야기
보말은 제주지역에서 부르는 고둥의 일종으로 바윗돌에 붙어 사는 해산물이다. 예전부터 제주사람들의 든든한 양식이었고 먹을거리였다. 국이나 죽 등 다양하게 활용하는데 메밀을 같이 넣어서 먹으면 비린 맛을 잡아주고 감칠맛을 나게 해 궁합이 맞았다.
어머니가 물질을 하러 가시면 어머니 망탱이 가지러 갔다가 기다리는 동안 보말을 잡는다. 보말을 잘 씻어 삶아 살부분과 똥부분을 분리해 둔다. 그리고 똥부분을 버리지 않고 잘 으깨어 체에 밭쳐서 맑은 물을 받아낸다. 그 국물에 미역넣고 메밀가루 살살풀어 넣으면 진짜 맛있었다. 돌아가신 어머님의 손맛이었는지,지금도 그 맛이 그립다.
* 출처: 구좌읍 종달리 이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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