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전 지금도 많이 먹고 있는 메밀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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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4. 지금도 많이 먹고 있는 메밀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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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전

♣ 메밀전 레시피

♣ 재료 및 분량

메밀가루 1.5컵, 찹쌀가루 ½컵, 숙주 50g, 물 약간

[고물재료] 무채 100g, 배추김치 100g, 쪽파 30g, 표고버섯 3장, 시금치 50g, 소금 조금

♣ 만드는 법

■ STEP 1.

1. 메밀가루와 찹쌀가루를 섞어 체에 한번 내린다.

■ STEP 2.

2. 무는 곱게 채 썰어 소금에 살짝 절였다 건진다.

■ STEP 3.

3. 김치는 국물을 꼭 짜고 썰어 참기름과 깨로 양념하고, 표고버섯은 곱게 채 썰어 참기름과 설탕, 간장으로 밑간하고, 시금치는 살짝 데쳐 꼭 짠 후 참기름과 간장으로 양념한다.

■ STEP 4.

4. 채 썬 재료에 숙주를 넣고 1의 가루로 고루 버무려 물로 농도를 맞춘다.

■ STEP 5.

5. 하루 정도 냉장고에 두어 숙성시킨 후 달구어진 팬에서 노릇하게 지지고 양념장을 곁들여 낸다.

♣ 음식 이야기

잔치 준비하는 날 돼지를 잡아 삶아내고 순대를 만들고 두부를 만들고 하려면 일이 많아 동네사람들이 모두모여 일을 도와줬다. 저녁에는 동네사람들을 위한 잔치를 하고 신부집에서는 도와준 신부친구들에게 밥을 해서 주는데 이를 ‘초불밥’이라 하였으며 등국, 고기, 순대를 접시에 담은 ‘반’을 제공하는데 이때 반위에 메밀전을 덮어 내놓았다.

원래 메밀전은 일제 강점기에 콩 공출이 심하여 두부를 만들 수 없어서 대신에 메밀전을 사용 한 것이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예전 메밀전을 메밀가루만 넣어서 전을 지졌는데 현재 사람들이 즐겨 찾는 메밀전 레시피를 소개 한다.

■ 완성된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