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몸으로 일군 거룩한 밥상, 손죽도해녀와 어부밥상
손죽도는 갈치와 우럭과 장어를 꿈꾸는 강태공들이 많이 찾는 섬이다. 유난히 주민들의 정서가 깊은 곳이기도 하다. 그 깊은 정서는 손죽도를 인디언식 이름으로 다양하게 표현하였다.
‘제주년 배 떨어진디’라는 표현이 있다. 제주해녀가 물질하러 배에서 떨어지던 곳이라는 의미이다. 손숙도 민박집의 밥상은 농촌으로 따지자면 풍년이고 어촌으로 따지자면 만선이다.
전복, 소라회, 문어숙회, 대삼치구이, 쏨뱅이 회무침, 거북손무침, 합자, 삼치 미역국까지, 바다가 맨몸의 해녀에게 쉬이 건네지는 않은 선물들이다. 그래서 이곳의 밥상은 밥상이되 단순한 밥상이 아니다. 해녀들의 물질과 숨비소리가 일궈낸 여성의 맨몸이 이룩한 거룩한 밥상이다.
♣ 손죽도해녀와 어부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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