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각으로 느끼는 민요, 한가쿠 갈치국
입지적 여건 때은에 열강들의 침입을 빈번히 받아온 아픈 역사를 안고 있는 거문도. 자연이 아픔을 스스로 치유하듯 거문도도 세월이 흐르며 아픔을 치유하고 아롬다운 관광지로 거돕났다.
‘백구야 날지마라 널 잡을 내 아니로다 성신이 바라시니 너를 쫓아 예왔다’.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거문도 뱃노래’에는 거문도 어민들의 애달픔이 담겨 있지만, 민요란 아픔을 부르며 아픔을 치유하는 지혜의 힘이기도 하다.
생김새도 아픔도 맛도 날카로운 갈치는 그래서 왠지 거문도와 어울린다. 갈치에 한가쿠(엉겅퀴)를 된장물에 넣어 끓이는 갈치국은 피로를 덜어주며 지난밤의 주독도 해소시긴다. 한가쿠 갈치국은 미각으로 느끼는 민요인지도 모른다.
♣ 한가쿠(엉겅퀴) 갈치국 레시피
전승자 거문도 고도리 마을 주민
1. 엉겅퀴를 푹 삶은 뒤 몇 시간을 물에 담가 풀냄새와 독기를 제거한다.
Z 삶은 엉겅퀴에 물을 붓고 된장, 멸치액젓으로 간을 한 뒤 고추를 넣고 한소끔(15분정도) 끓인다.
3, 한소끔 끓인 엉겅퀴 국에 갈치를 토막 내어 넣고 다시 한번 끓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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