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상을 뒤집어 맛을 뒤집는 낙지 냉연포탕
연꽃의 옷을 입은 하의도에는 질척한 풍요의 땅이 있다. 갯벌이다. 이곳의 갯벌은 다론 갯벌들과 달리 검지만 않고 그 속이 뿌옇다. 속이 뿌연 갯벌에서 서식하는 낙지는 그래서 크기는 크기대로 맛은 맛대로 유난을 떤다.
유난을 떠는 낙지를 대하는 이곳의 사람들도 낙지요리를 하며 유난을 떤다, 연포탕 하면 당연히 탕이므로 뜨거워야 한다는 것이 상식적인 발상이다.
히지안 이곳의 사람들은 발상을 뒤집는다. 차가운 국물로 연포탕울 조리한다. 겨울이라 해도 별 차이 없다. 조금 따뜻한 국물일 따름이다. 반전의 조리는 반전의 맛율 낳는다,
♣ 낙지 냉연포탕 레시피
전승자 하의도 연꽃섬 마을 주민
1. 끓는 물에 낙지를 살짝 데친다.
2. 낙지 삶은 물은 식혀둔다.
3. 낙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다시 낙지 삶은 물에 부추 등의 제철 야채를 넣는다.
4. 거기에 소금 간을 하고 식초와 마늘, 풋고추, 참깨 등의 앙념을 하고 얼음을 넣으면 완성된다.
※ 낙지 냉연포탕은 신안 신의도와 장산도에서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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