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기루 같은 파시, 산도랏 민어곰탕
절반가량의 면적이 해수면 아래에 있는 열악한 지형을 견딜 수 없었던 사람들은 섬과 섬 사이 바다에 둑을 쌓는 대공사를 감행했다. 150여 년 각고의 노동은 6개의 섬을 합하며 풍요의 섬으로 둔갑시켰다.
더불어 이곳의 섬에는 사막지형을 갖춘 끝없는 백사장이 존재한다. 임자도는 그런 섬이다. 임자도 바다는 새우어장이다. 새우를 좋아하는 민어를 말하고자 함이다. 민어는 임자도 사람듈과 함께 한 인생의 생선이다.
부레는 날것으로는 물론이고 순대로 만들어 먹기도 했고 부레를 끓인 민어물을 접착제로 쓰기도 했다. 여자들은 썰뜨물에 산도랏(산도라지)을 넣고 끓인 민어곰탕을 먹었다. 임자도 민어파시는 과거의 한시절 전설만이 아니다,
♣ 산도랏 민어곰탕 레시피
전승자 임자도 하우리 마을 주민
1. 마른 민어를 물에 2시간 정도 담가서 불린다.
2. 쌀뜨물에 민어와 무, 마늘, 산도라지 등을 넣고 끓인다.
3. 사골처럼 뽀얀 국물이 나올 때끼지 1시간 이상 끓인다.
4. 다 끓인 후에 참깨와 참기름을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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