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계지방의 포도를 원료로 만든 술로 찔광이, 오미자, 구기자, 쑥, 감초, 계피, 진피, 건강, 소회양, 강황, 토사자 등 11가지 추출물을 첨가해 빚어낸 술. 국가적 명절에만 사용되어 오던 술로 포도와 산머루술의 효능을 두루간직한 술.
묘향산 깊은 산속에서 채집한 천연벌꿀을 첨가해 만든 증류식 소주. 쌀과 강냉이, 찹쌀을 넣어 깔끔한 맛과 곡물의 풍미를 내는 술.
개성고려인삼을 넣어 10년이상 숙성시킨 술. 인삼을 알콜로 우린 뒤 향료유기산을 넣고 숙성시킨 북한의 대표적 명주.
백두산을 비롯해 자강도, 양강도 일대의 산간지방 해발500~600m에서 열리는 들쭉 열매로 만든 술. 앵두 크기의 루비색을 내는 들쭉은 원기회복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들쭉의 독특한 천연향과 들쭉에서 만들어진 독특한 색상이 특징.
찹쌀알콜에 영지버섯을 우려 6개월간 숙성시킨 술. 청정지역에서 채취한 영지버섯과 계곡의 맑은 물로 빚어낸 술.
1970년대 말부터 생산돼 고급맥주로 자리잡은 북한 고위층들이 즐겨 마시는 맥주. 금강생맥주, 봉학맥주, 대동강맥주와 함께 북한 4대 맥주로 꼽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