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으로 밑간한 끓는 물에 퐁당풍당... 옹심이가 익어가면, 서산의 노을도 지고 가족들 하나하나 집으로 퐁당퐁당....
▲ 감자의 껍질을 벗긴 후 강판에 곱게 갈아 최대한 물기를 꼭 짠다. 양이 많으면 보자기에 싸서 물기를 빼기도 한다.
▲ 물기를 짜낸 감자는 색이 잘 변하지 않아 오래 보관할수 있다.
▲ 물기를 짠 건더기와 가라앉은 녹말가루를 섞어서 반죽을 한다.
▲ 끓는 물에 옹심이를 뚝뚝 떼어서 끓인다.
▲ 취향에 따라 호박이나 채소 등을 넣고 간장으로 간을 내어 먹는다.
▲ 완성 된 감자옹심이
시중에 팔고 있는 감자옹심이는 구수한 맛이 일품이어서 즐겨먹곤 했다. 하지만, 할머니가 만들어 주신 감자옹심이는 그렇게 맛이 있지 않았다.
이유를 물었더니 시중의 감자옹심이는 고깃뼈와 다시마 등 갖은 재료로 울궈 내어 맛이 있다고 했다. 그도 그럴것이 그 옛날 끼니를 걱정하던 시기에 그런 부귀를 누가 누렸겠는가. 간이라고는 집간장이 전부였을 시기에 이것도 못먹어서 점심을 대부분 거르기 일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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